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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늦은 시간에..

캐로리나 |2006.04.07 23:27
조회 105 |추천 0

정신없이 출근하고 또 퇴근하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다닌지 벌써 2년이 다 돼 간다..

꼬불꼬불한 출근길이 이제 익숙해져버렸으니

정신없다가 운전할때만 수많은 생각들이 다 가슴에 와 닿는다..

45분의 여유다   이것저것하고픈게 많지만 바쁜하루가 때론 속상할때가 많다.

지금 난 아무런 이유없이 막 글을 적어본다.

45분동안 운전을 할땐 시인이 돼 있다.

머리속으로 시를 쓰고, 때론 눈물 때론 웃음 그리고 때론 두려움...

내가 왜이리 바쁘게 살아야 하나 싶을때도 있지만,

막상 내가 가야할곳에 가서 일을 하면 적응해버리고..

나를보면 즐겁다고 하는사람들... 나땜에 웃는다고 하는사람들....

근데... 

정말  난 알고 보면 즐겁게만 하고  웃을줄만 아는 사람은 아닌것같다..

낼 또 출근이다.. 토요일이라 좀더 일찍가야 할듯싶다..

도로변에 핀 개나리 벗꽃 살구꽃  왠지 썰레게하는 아침...

집으로 올땐 깜깜한 어둠을 뚫고 자동차에 불빛땜에 흰선을 보면서

운전을 해야한다.

이런게 사람사는것인가 싶다.

때론 침대에 누워서 연속극을 종일 봤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정말 티비에 요즘 무슨프로가 하는지 모른다.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느껴진다.

내일도 바쁜 하루가 시작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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