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이상한걸까요?
말하자면 참 긴 이야기입니다.
나쁜말 하실분들 있을꺼 알면서도 이렇게 용기내서 올립니다.
스크롤의 압박..;;
이야기의 시작은 벌써 3년? 4년 전 일입니다.
저는 성격 활발하고 사람들과도 어느정도는 쉽게 친해지는 성격입니다.
그러던중 한 여자와 남자를 알게되 친하게 되었습니다.
편의상 남자는 A, 여자는 B로 쓰겠습니다.
사람들과 친하고, 고민도 잘 들어주는 저 입니다.
그러던중 A가 B를 좋아한다고 저에게 얘기를 합니다.
그당시 B는 좋아하는 다른사람이 있었고,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중 A가 B와 잘 될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찌 저찌 하여 A와 B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던중 B가 A가 싫다며 그 둘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1년이 지난 후입니다.
그동안에도 A와 B와 친하게 지내며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A가 저에게 작업을 거는 것입니다.
그 당시 저는 어느 사람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옆에서 잘해주고 자상하게 챙겨주는
A에게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A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 A와 사귀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다른 톡 보니까 어느분이 자기 헤어진 남자친구랑 자기 친한친구랑 사귄다고
기분 나쁘다고. 그러셨더라구요.
네. 저도 그랬습니다. B와도 친했는데 B가알면 저를 싫어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저는 A에게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헤어졌습니다.
제가 우유부단 해서인지는 몰라도 사람들과 쉽게 잘 못끊는 편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면 쉽게 잊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자꾸 마주치는, 연락오는 찾아오는 A를 쉽게 잊을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A와 헤어지고 나서도 모른척 그냥 잘 지냈습니다.
같은 회사를 다녔기때문에 안볼수가 없었으니까요.
남들이 보기에도 저희는 커플로 볼 정도로 다정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A와 B가 다시 사귄다는 소리가 제 귀에 들립니다.
B가 저에게 그사람은 아니라고. 저에게 잘해보라고 까지 했던지라.
저는 많이 화가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B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그렇다고 하더군요.
미안하다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지만 문제는 A의 태도 입니다.
A는 B와 사귀면서도 저한테 하는 행동은 그전과 다름 없었습니다.
찾아오고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그래서 저는 잊기는 커녕 혼자 힘들고 끙끙 앓기만 했습니다.
그러던중.. 어찌 저찌 해서 A와 B가 또 헤어졌답니다.
그러고 나서도 A는 저한테 항상 똑같았습니다.
어느날 B가 다른친구에게 A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사연은 즉. B가 없는데 B부모님과 A가 우연히 마주쳐 B부모님이 말을 걸었답니다.
A. 헤어진 친구 부모님이라고. 대답도 없이 그냥 지나갔답니다.
그런 A를 보고 B 싸가지 없다. 인간이 덜됬다 그런소리를 합니다.
그러면서 다 잊었다고.. 이제 그사람은 싫다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다시 만날 생각 없다고 그러더니..
또 둘이 다시 만난답니다.
그러면서도 A는 제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줄 알고.
평소와 똑같습니다.
주변 다른 사람들은 둘다 그러다가 말으라고 신경쓰지 말라고하는데.
저는 그게 쉽게 안되네요.
많이 믿고, 친구로서 좋아했던 B와 힘들때 옆에서 지켜주고 챙겨주던 너무 좋아했던 A.
그 둘을 잃기 싫었는데.
이제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쓰다보니까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속상해서 어디 하소연할때도 없고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냥 제가 잊어버려야 하는거겠죠?
그냥 마음이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