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첨엔 애틋하고 안타깝고..사랑하고...
그랬어요..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같은직장에 다니다 이번에 저만 직장을 옮겼어요...
이사람...
원래 무심하고, 전화도 잘안하고 항상 바쁘다고 그러는 사람이에요..
물론 정말 바쁜 사람이니까...제가 항상 이해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일하다가 시간남을때만 연락하는 느낌이 듭니다..
항상 접대, 출장, 워크숍....기타등등의 이유로 저는 연락한번 제대로 못하져....
정말 바빠요...제가 곁에서 지켜봤으니 알죠....
그런데 저는 이제 너무 지쳤나봐요...알면서도 이해가 안되는 지경에 이른거죠...
제가 전화하면 항상 미팅중이거나, 통화중이거나,,,결재중이라죠...좀있다가 전화한다고...
첨엔 이해하고 넘어갔는데...나중엔 좀있다 전화한다는것도 잊어버린듯했어요..
여자분들 아시겠지만....좀있다 전화할께...그렇게 얘기하면 정말 하루종일 전화기다리잖아요..
그게 너무 화가나서 몇시에 전화할껀데...이렇게 물어봐요...ㅎㅎ 웃기죠?
한시간후에 할께...전화안옵니다....세시간네시간 지나서 전화옵니다... 자기한테 세시간이 한시간이냐고 따지죠....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정말 지치나 봅니다..
첨엔 저도 엄청 이해많이 하고..알아서 조절했거든요...ㅎㅎ
제가 이직하고 나서는 정말 아무시간에나 전화를 합니다. 예를 들어 새벽이죠..
저도 곤히 자고 있는데...자기는 술취해서 한시 두시 세시...상관없이 전화를합니다...
물론 상관없었어요...예전엔.... 그때라도 잊지않고 전화해준게 고마웟죠..그런데..
이제 스을 짜증이 납니다... 요즘 불면증땜에 잠도 못잤는데 겨우 든 잠을 깨우니 말이죠..
술취해서 말도 안되는소리 해댑니다...
휴우...이제 그만해야 겠죠? 아무래도 이제...접을때가 됐나봐요..
그런데 막상 그런전화조차 오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니까...조금....두렵기도 하고..
사실...슬프기도 한데...덤덤하게 이겨낼수 있도록...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