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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터미널에서 있었던일 ~ ^^ ㅋ

대덕대학생 ㅋ |2006.04.10 01:59
조회 6,784 |추천 0

오늘 학교가 대전이라 고속터미널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핸드폰 밧데리가 없어서 ~ 지하철표파는곳 앞에 컴퓨터로 충전하는것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충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쓱 ~ 오시더니

 

" 저기 부탁하나만 해도될까요? "  라는것이였다

 

속으로는 ' 낚였다... 어떤 아저씨가 또 돈을 달라 하는거지? 흑흑.. ' 이러고

 

상대방 아저씨의 얼굴을 보았다 .

 

내가 이때동안 부탁한 사람중에 제일 인상이 좋으셧고 술에 살짝 취하셧었다.

 

그래서 서슴없이

 

"왜 그러시죠? 부탁이 무엇인데요?"

 

라그랬더니

 

아저씨께서 미안하셧는지 말을 잘못하셔서 말씀하라 하니깐

 

"술을 먹다가 가방을 잃어버려서 정말 차비가 없어서 그러니 돈좀 빌려주실수 있으세요?"

 

라고 그랬다.

 

난 정말 그때까진 의심좀 생겻지만

 

제가  "차비가 얼마정도 하시는데요?"

 

라고 물어봤다~.

 

난 그분집이 지방이라는것을 생각할수도 없었다 . ;;

 

그분은 "16700원인데..."라셧다.

 

난 지갑을 펼쳐보앗다.

 

3만7천원..

 

대학기숙사에 사는 나의 일주일  밥값이였다.

 

하지만 난 고민하지않고 그냥 차비를 드렸다 .

 

그러더니 저보고 어디사람이냐 하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서울사람인데요?" 라고 하니깐 아저씨께서

 

"아 ~ 서울분이시구나 " 이러셧다

 

그아저씨 얼굴에서는  여러분한테 물어봣지만 거절당한 그런 얼굴이셧다.

 

그분 집은 먼듯했다

 

그러더니 저의 계좌번호를 알려달라시는것이였습니다~ .

(솔직히 계좌번호가 기억이 안나는것이에요 ㅡㅡ;;)

그래서 전 괜찮습니다 ~ ㅋ

 

라고 했죠~ 그렇지만 아저씨분께서는

 

핸드폰번호라도 하나 적어달래서 적어줬습니다~

 

전 돈드리고 후회하진 않았습니다~ .

 

도우면서 살아야하니까요

 

근데 그분께서 내일 연락주신다고 했는데 과연 주실까요?

 

그땐 아저씨분께서 사연이 있으셔서 드렸는데 ㅎ

 

막상 오늘 기숙사로 다시 들어오니 밥값이 막막하네요~ ㅎ

 

그냥 저는 그돈 안돌려받아도 되는데

 

제발 그렇게 사기치고 다니시는분만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

 

제가 나중에 그렇게 될수도 있다는 생각하니깐 갑갑하더라고요~

 

고속터미널에 그런분이 한두분도 아니고~

 

그리고 그분은 고맙다는 인사와함께~ 터미널에 표를 끊으러 가시는것 같았어요 ^^

 

보기는 좋았지만 ~

 

이 사건을 친구한테 말했더니

 

" 푸하하하~ 너 낚였다~. "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

 

"아니야 나도 사람볼줄 알아~ "

 

라고 자신만만했는데

 

과연 그분이 연락을 주실까요? ㅎ

 

정말 궁금하네요~ ~

(연락이 꼭왓으면 좋겠네요 ㅋㅋ )

 

그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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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저라면..|2006.04.10 13:35
어디까지 가시냐고 표로 끊어드리고 차시간 맞으면 버스 타고가시는거 보겠어요~그럼 진짜인거 확인하고 더 뿌듯하지 않을까요?!내가 전에 속고만 살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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