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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대망'서 남장여인 최동희역 "남자답게 살자"

임정익 |2002.10.22 16:18
조회 339 |추천 0
연기파 배우 '대망' 품고 그녀는 '소망'한다
두건 쓰고 목소리 굵게 '성공 변신' 장혁- 이요원 사이 애절한 가슴앓이
 영화 '클래식'선 1인 2역 감정 연기  

 뉴스타 부재의 연예가에서 손예진(21)은 가장 확실한 톱스타 재목으로 꼽힌다.
 순정만화 여주인공을 연상케하는 아리따운 외모와 일취월장하는 연기력을 갖춘 그녀야말로 김희선, 송윤아, 김현주의 계보를 잇는 정통파 미녀스타라는 것.
 실제로 손예진은 데뷔 후 2년 동안 전례 없이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MBC TV 미니시리즈 '맛있는 청혼'과 '선희 진희'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아 성공적인 스타 신고식을 치렀고, 영화 '취화선'과 '연애소설'을 거치며 충무로에서도 일약 주연급 스타로 발돋움했다.
 "모두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이죠. 하지만 연기는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이제서야 연기에 대해 겨우 감이 잡히는걸요."


 배우가 되겠다는 어릴 적 꿈을 단 한시도 잊지 않았던 그녀는 단기간에 거둔 놀라운 성과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함과 상냥함을 잃지 않아 더욱 빛이 난다.
 SBS TV 특별기획 '대망'에서 손예진은 또 다시 핵심 배역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개성상인 최선재(박영규)의 무남독녀 최동희.
 남존여비의 사회에서 남장여자로 살면서 보부상을 이끄는 아버지를 따라 장삿일을 하고 있다.
 장혁(재영 역)이 한시도 이요원(여진 역)을 잊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곁에서 끝까지 지켜보며 흠모하는 여인을 열연한다.


 곱상하고 지극히 여성적인 손예진이 두건을 쓰고 한복 남장을 하니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굵은 목소리로 대사를 하려니 남자다운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그녀로서는 곤욕이다.


◇SBS TV '대망'의 남장여인 동희 역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손예진. <신보선 기자 sbs@>

 "그나마 무술을 할 필요가 없으니 다행이죠. 김종학 감독님이 자상하게 대해 주시는 덕분에 고비를 잘 넘기고 있어요."
 출연작마다 모두 성공하는 행운을 안았던 손예진은 영화 '클래식'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밀리언 히트에 도전한다.
 여주인공 손예진이 공교롭게도 30년전 어머니가 겪었던 사건을 동일하게 겪는다는 스토리.
 1인 2역인데다 표정연기 하나에도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야 하니 어느 때보다 힘들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을 만나도 손예진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웃는 자세로 일하기 때문이다.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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