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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화장실까지…"중국 스태프 과잉친절

김효제 |2002.11.01 09:08
조회 204 |추천 0

중국스태프 스토커성 과잉친절

 

김민(27)이 중국인 스태프의 과잉 친절에 시달렸다.

중국에서 중국 드라마 <독행시위>의 촬영을 마치고 3개월 보름 만인 지난 달 27일 귀국한 김민은 “중국 스태프 중 한 명이 지나친 관심을 쏟아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성격 좋기로 소문난 김민은 중국 현지 스태프와 금세 친해졌고, 미국에서 살다 온 때문에 외국인인 중국인과의 조화도 순조로웠다. 이 가운데 그런 김민의 매력에 푹 빠진 한 남자가 있었던 것. 그는 중국 스태프 중 한 명인 촬영장의 조명 담당자.

 

그는 밤 촬영이면 김민 옆에서 모기를 잡아주느라 바빴고, 주 촬영지인 중국 서북부 사막의 일교차가 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코트를 벗어주는 등 김민의 ‘수호천사’처럼 행동했다. 심지어 촬영 현장에 김민의 매니저가 함께 있었음에도 그는 매니저가 할 일을 가로챘고 급기야 김민이 과잉 친절을 넘어선 그의 행동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또 김민의 식사를 담당하는 요리사가 있었지만 그는 기름기 많은 중국 음식에 적응 못하는 김민을 위해 늘 신경 썼고, 비위가 약한 김민이 화장실 사용에 ‘애’를 먹자 화장실 가는 것까지 챙기는 등 김민의 매니저가 경계하기에 이르렀다.

 

뒤늦게 현지에 갔던 또 다른 김민의 매니저는 “듣던 대로 내가 옆에 있는 데도 그는 김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폈다. 처음엔 주인공인 김민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겠지 생각했는데 도가 넘는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김민은 “그 남자로 인한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그 남자 때문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나를 위한 친절이었음을 느끼지만 그 때는 마냥 좋은 쪽으로만 생각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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