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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과 열애설 '용기내라 서태화'

김효제 |2002.11.01 09:20
조회 1,857 |추천 0

 

“좀 더 진도가 나갈 수 있었는데….”

배우 서태화와 ‘복길이’ 김지영이 열애 중이라는 본지 보도(10월 15일자) 후 서태화가 내보인 첫 반응이다.

그는 지난 달 29일 사석에서 만난 기자에게 “정식으로 지영이를 만난 지한 달 밖에 안 됐고 이제 막 가까워지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열애 기사가나와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서울 압구정동 카페에서 몇 차례 만나데이트를 즐겼는데 도대체 어떻게 알려지게 됐는지, 누가 얘기했는지 무척궁금해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기사가 나온 뒤 오히려 지영이와 서먹해졌다”며 짧은 한숨을 쉬었다. 서로 조심스레 만나다가 열애의 주인공으로 밝혀지자두 사람 모두 머쓱해진 상태라는 것이다.

보통 열애 기사의 주인공들 반응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무조건 사실이 아니라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잡아떼는 ‘일단 발뺌형’. 그냥 친하게 지내는 오빠 동생 사이라는 ‘남매 위장형’(이 경우가가장 많다). 그리고 묵묵 부답으로 일관하는 ‘모르쇠 형’ 등 세 가지다.

하지만 신하균-배두나, 류승범-공효진처럼 “우리 사귀고 있어요”라며당당하게 인정하는 멋진 커플도 있다.

서태화는 “만약 그 기사가 안 나왔다면 몇 달 뒤 더 큰 빅뉴스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자신의 입으로 빅뉴스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지만 그것이 약혼이나 결혼을 암시하는 말이라는 걸 서로잘 알았다. ‘빅뉴스’란 서태화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김지영을 대해왔다는 걸 말해주는 ‘키워드’였던 것.

 

그는 앞으로의 연애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인생이 계획대로 움직이는 건 아니지 않는가. 그러나 달궈졌던 마음이 좀처럼 식지는 않을 것 같다”며 여운을 남겼다. 그러면서 “진도가 좀 나간 상태에서 기사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적잖이 아쉬워 했다.

 

아이러니컬한 일이지만 서태화는 11월 크랭크인 하는 새 영화 <가능한 변화들>(무비넷,민병국 감독)에서도 ‘지영’이와 만난다. 김지영이 아닌 옥지영과 연인으로 등장하는 것. 김상중 김태연 등과 함께 출연하는 이 영화에서 그는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3각 관계에 빠지는 연구원 ‘종규’를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고로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차지하는 법. 서태화에게는 지금 용기가필요하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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