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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후..

봄.. |2006.04.12 16:32
조회 675 |추천 0

1월말에 제왕절개 했습니다.

주취의는 설 2틀전부터 1월말까지 휴가가면서 당직의사믿고 유도분만하라고 하더군요..

아기도 건강했고 그다지 몸무게 많이 나가지 않았는데도 40주 딱 넘으니까 유도분만 하자고.. 40주 넘으면 태어가 태변을 먹으면 어쩌구저쩌구.. 유도분만 첫날 촉진제 투여하고 바로 아기심장박동수 떨어져서 산소마스크쓰고 심호흡크게하고 아기 심장 정상으로 와서 다시투여하고 또 그러더라구요.. 당직의사는 얼굴도 구경못하고 레지던트가 왔다갔다 "나같으면 수술하겠어요"하고 다니고 오후에 당직의사 와서 퇴원하라고 아기도 아직 안내려온상태고 운동하라고.. 주취의는 40주에일주일 넘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당직의사는 퇴원하라고 하면서 수술해달라고 하면 수술시켜준다고 하고.. 일단은 퇴원했는데 이런경우가 있는지 정말 촉진제 안맞으면 안맞지 불안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식구들은 수술하고 오지 아기 위험할까봐..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에 담날 수술하기로 하고 병원으로 갔죠.. 분만실에서는 유도분만 다시 시도하고 안되면 수술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촉진제 들어가는데 당직의사 얼굴구경도 못하고 간호사들만 와서 다 하더라구요.. 전날과는 달리 촉진제가 들어와도 괜찮은데 제마음은 이미 불안한 마음에 수술로 향하고 있어습니다..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아무생각도 못하고 주취의도 없고 당직의사는 얼굴도 못보고 믿음가게 말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아기를 보자마자 미안해서 많이 울었어요.. 현명하게 처신못한 엄마가 바보라서 아기고생시킨것때문에

말하자면 길지만 지금 전 수술후 두달하고 20일정도 지났는데도 누웠다 일어나면 수술부위 안쪽이 통증이 있습니다.

수술하루지나고 당직의사가 옆으로 이제 움직이고 앉으라고 했을때 옆으로 돌리는데 배안에 모든것이 움직이는쪽으로 쏠리고 아프더라구요.. 실밥뽑고 친정에서 한달 몸조리하는데도 누웠다 일어나면 통증에 옆으로 움직일때마다 배안에 크게 움직임.. 통증은 아직도 있고 제왕절개 두달후 자궁암검사차 병원찾았을때 아프다고 하니까 자궁이 덜아물었다며 항생제 처방해주고.. 염증은 아니라는데 항생제 처방해줬습니다.  약을 먹었는데도 아직도 아침에 일어날때 통증이 있네요.. 모유가 적어도 조금이라도 먹이는게 낙이였는데 제가 자꾸 약을 먹으니까 마음아픕니다.

이제 석달이 지나가는데도 누웠다일어나면 수술안쪽이 통증이 있습니다.

길어봐야 한달반이면 통증은 못느낀다는데 왜이렇게 아픈지.. 그리고 서서다니는건 통증없고 불편함은 있는정도구요.. 제가 회복이 느린가요? 정말 빨리 회복되고 싶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수술안쪽이 잠깐 찢어지는듯하다가 괜찮아 지는데 보통 회복 언제쯤 하셨나요?

저만 회복이 늦은건지.. 다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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