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크롤의 압박...정말 죄송합니다...;;;
태클은...상처받을 수 있어서 자재해주세요;
가끔 심심풀이땅콩으로 읽던 네이트 톡에 제가 글을 쓰게 되었네요....하하하하하...
전 대학교 2년생입니다.
아직 현역이구요...2학년 마치고 입대합니다...아무튼...
제가 3월 초부터 후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만날 기회도 없구
더군다나 오해할정도로 옆에서 같이 다니는 남자애때문에
괜히 이런생각 저런생각 혼자 별 오해를 다 했습니다만
몇일전 그런 오해는 없어졌고 아무튼 그런데
서로 만날 시간이 그리 크지 않다보니
뭐 좋아한다고 마음을 보이기도 모하고,
빌어먹을 자존심때문에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걔랑 한둘 문자를 보내다가
자주 문자로 대화를 하게 되고 그러다가
06학번 후배를 한명 좋아한다고 그랬습니다.
누구냐고 그래서 비밀이라고 하고 물어봤습니다.
여자는 뭘 좋아하고 이러이러하면 넌 어쩔꺼냐고
참 걔는 솔직한 모습이 좋습니다.
좀 어이없는건 눈치가 -2百億단이라는거죠
아무튼..뭐 이렇게 된거 좋은 기회인거 같다라는 싶은생각에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의 그런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해주었고, 그리고 그런 대답에 그 애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그애랑 또 이런저런 얘길 하는데 갑자기...
'오빠 혹시 좋아하시는 후배가 저에요?'
이러는 겁니다...
흠마....
대략난감이였죠...
이 애는 좋아한다고 고백을 돌려 말해도 못알아 듣는 애인데...
깜짝 놀라서 혼자 별생각 다했고...그냥 '응' 그랬습니다.
그리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더군요..
그냥 남이 자신을 좋아해주는게 감사하다는거지 별 뜻은 없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절 남자로는 느껴지지 않고 그저 선배라는 것입니다.
그럼 그게 너의 대답이고 나의 마음을 받아주진 않는거냐고 물어보니
아무튼 결론은 어디 한번 해봐라 이건가보더군요...
뭐 그래서 전 남들이 아는게 싫어서
남들은 잘 모르도록 다가갔습니다...
뭐 어떻게 다가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쩌다보니 몰래 담넘는 능구렁이 처럼 다가간거 같습니다..;;;;
근데 후배 몇몇은 아는거 같더군요...;;;
어제 MT 뒷풀이에 참여했는데
후배 남자애랑 여자애가
'오빠 좀더 힘내세요'
'형 좀만 힘내세요'
그러는 겁니다....그래서 전 얘들 뭔 소리인가 그러는데...
'오빠 걔 초등학교 동창생을 좋아하고 있었대요.
근데 오빠가 끼어들었구 지금 많이 흔들린다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 말에...좀 기분이 우울해졌습니다만...
아무튼 그래서...고맙다고 말하고 술을 마시다가
그 후배를 기숙사에 대려다 주러 같이 나왔습니다
같이 걸어가면서 얘기를 하는데...
그 애가 자기 친구들이 저에게 한 얘기를 또 하더군요...
모른척 했습니다...
자신은 처음에 저의 고백을 거절하려고 했답니다...
왜냐면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애가 있었고, 서로에게 마음이 좀 있는거 같다는군요
하지만 그 남자애는 지금 재수중인데
좋아하는 마음도 있지만 믿음이 부족한거 같더군요...
그 남자애가 대학교에 와서 서로 만나는게 그 둘에겐 정석인 시나리오겠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고, 혹여나 다른 여자애를 보고 넘어갈 수도 있단 생각에
그 여자애 자신도 뭐라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그런 마음인데 제가 나타났다는거고...
처음엔 별 생각 없었지만...몰래 능구렁이 담넘어가듯 어느새 저의 마음이
스며들었는지...저에게도 마음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애 자신은 어정쩡한게 정말 싫은데...
그 남자애와 저때문에 누구를 택해야 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이 결정할때까지 기다려주겠냐고 그래서 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 동기 여자애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같은얘기를 3명에게 듣는 이런 어이없는...
암튼 그 여자애가 뭐 남자가 있으니 괜히 피해받지 말고 포기하라고 그러더군요...
너무 옆에서 사귀지도 않는데 너무 그러는거 같다는 것입니다...
부정하고 싶지만 전 정말 착각을 했던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포기하라고...괜히 일커지고 주변에서 욕먹지 말고....
하지만 포기하려고 초기부터 생각해봤습니다...
그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아무튼 전 그래서 포기말고 그냥 가만히있음 안되겠냐라고 하니까
어디 해볼테면 해보라고 그러더군요...
미치겠습니다.....
이런거 계산하는것도 웃끼지만...
저 자신과 그 서로에게 마음있다고 하는 상대 남자애...
그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반반이라고 합니다...
無에서 有라는것만으로도 전 정말 포기를 못하겠는데...
더 놓치고 싶지 않은데...어쩌는게 좋은걸까요....
너무 글을 막써서 읽으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실수도 있으나..그냥...그러려니 해주세요..;;;
제가 좀 글 쓰는게 서툴러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