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적’ 이원종이 5살 연상인 부인에 관한 사연을 공개했다.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이원종은 5일 방영될 SBS ‘신동엽 김원희의 Hey Hey Hey’에서 부인이 자신보다 5살 연상인 사실을 지금까지 부모에게 숨겼다고 고백했다. 10월24일 경기도 탄현 SBS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원종은 이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진행을 맡은 신동엽에게 “지금 이 방송이 전국 방송이냐?부모님이 이런 사실을 아시면 안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이원종은 신동엽이 “원하면 이 장면을 편집하겠다”고 제의하자 손사래를 치며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으니 이제는 밝힐 때가 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가 아내가 연상인 것을 이처럼 결혼 후 10년이나 숨긴 것은 완고한 성품의 아버지가 아들보다 연상인 며느리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원종은 부모를 오랫동안 속인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면서 “이제는 아버지가 나를 이해해 주리라 믿는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원종과 함께 출연한 김두한 역의 안재모는 역할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평소에도 종종 김두한처럼 행동하는 고충을 밝혔다. 안재모는 “요즘은 꿈도 ‘다치마리’(격투장면)가 나오는 것만 자주 꾸고,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도 나도 모르게 김두한 스타일로 말해 오해를 자주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도 모르게 모자를 쓰고 거울을 보다 어머니에게 자주 꾸중을 듣는 등 최근 일어난 일상의 변화를 공개했다.
‘신동엽 김원희의 Hey Hey Hey’는 이날 안재모와 이원종,이혁재가 출연해 ‘야인시대’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에서는 ‘김두한과 구마적의 대결’도 마련돼 안재모와 이원종이 팔씨름,차력,노래 대결을 벌였고,‘야인시대’의 NG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