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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일까요???

소화불량 |2006.04.13 13:34
조회 414 |추천 0
아직 풀리지 않는 숙제(?) 땜시 머리가 아프네요...
힘이 되어줘야할 신랑도 정신 못차리고 있고....ㅡㅡ;;
오죽했으면 물리자고 말하고 싶지만 쉽게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글쎄요...이렇게 얘기하면 속 시원해지려나요??
실질적으로 도움은 못받더라도 답답한거라도 하소연 해보렵니다.....^^;;   첫번째 울 시아버지.... 정말 대책 없으신분입니다...물론 혼자 사시기 힘드신거 알죠.. 하지만 어쩔땐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요..예전 시어머니 살아계실때부터 이래저래 가져가신돈 있습니다...그때 한참 힘들때여서 카드로 현금서비스 받아서 드린적도 많고 하다못해 울 아들 세배돈 모아놨던거까지 털어서 드리기도 했었구요...그때 사용했던 카드값때문에 지금까지 갚고 있는중이고요..그게 벌써 5년이 넘어가네요...그래도 그동안에 벌어서 거의다 갚기도 했구요... 우리집으로 이사올때 아버님께서 농협에서 대출을 받아주셨습니다...당신앞으로요... 그러면서 추가로 더 받으셨더라구요...우리요?? 몰랐죠...처음에 이자 내라고 하는데 집 융자 받은거 보다 더 많은 이자가 나오더라구요....알아보니 우리에게 주신거 외에 더 많은 대출... 그거 감당하기 힘드시니 맡겨놨던 돈 마냥 무조건 내놔라 하십니다.... 지금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데.....ㅠ.ㅠ   두번째 우리집...융자받아서 덜컥 사버렸지요...그당시 전세 만기도 다 됐고 신랑 아는분들이 집 좋다고 이사오라고 옆구리 찔렀나봅니다..그래서 융자 받아서 왔지요...아버님이 일부 보태주시고... 결혼때 십원한장 못받았습니다...그거가지고 따지는것도 아니고 서운(?) 조금은 하죠...하지만 시골분들 없으시니까 못해주셨어도 별말 안했습니다... 아버님이 보태주실때 그냥 주시는줄 알았습니다..이자야 생기는대로 드린다고 말씀을 드렸기도 했구요.... 한2년 융자이자 열심히 갚고 그때까지만해도 신랑 일하는게 별 어려움이 없었구요....그래서 아버님 이자도 그렇고 돈 말씀하실때마다 드리기도했구요.... 그러다 장사도 안되고 일도 없고 그러다 보니 융자 받았던 이자 버겁더라구요..그거만 있으면 괜찮겠지만 하루벌이도 안되는데 매달 말에는 집 융자에 가게세에 애들 원비에 카드값에 기타 생활비까지 어떻게 살았는지도 몰라요...그러다가 융자이자는 포기하고....가게 역시 보증금도 못받고 빼고(그동안 밀린 월세때문에..) 애들 보내는것도 겨우겨우 달 넘겨서 보내기 일쑤고....공과금은 기본이 두세달 밀려있고.... 지금은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언제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나라도 직장을 잡아서 일을 하고 싶어도 아직은 어린 애들 때문에 안되기도 하고 또 사업자가 제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정식 직원으로는 못다니고...지금 다니곳은 다행이도 아르바이트 정도로 일하는곳이라 애들 보내고 받는시간 좋고 월급은 많지 않아도 편하게 다녔죠..근데 그것도 일이 없으니까 자꾸 쉬게 되네요...내가 받는것으로 애들 원비내고 카드값 일부라도 갚아주고 그랬는데... 이나마 안나오게 되면 신랑이 벌어오는것으론 택도 없는데 답답하죠....   세번째 울 신랑....지딴엔 정신 차린다고 하는데 아직 멀은듯...ㅡㅡ;; 게임장에 물들어서 한동안은 정신 못차리고 다니더니 이젠 뜸하긴 합니다...하지만 집 날라가고 시아버지 돈달라고 재촉하고 여기저기 카드사에서 전화오고 애들 원비 내야될 기간도 지나가고 한푼이라도 아쉬운마당에 며칠전에도 다녀오더라구요...그러면서 하는말이 다시는 안간다고... 전에도 몇번이나 안간다는 소리 했죠...그러다가 또 가고...이젠 못믿는다 했습니다... 또 한번 가는거 알게되면 시아버지한테 연락해서 그 아들 정신 못차리니까 못산다고 할껍니다...ㅡㅡ;; 당장 애들 원비조차 걱정하고 있는데 정신 못차리고 있으니....(지딴엔 차렸다고 합니다..) 원비도 문제지만 당장 나가라고 할까봐 걱정입니다....시아버지 연락오는것도 안받습니다... 당장 나가라고하면 수중에 단돈 십만원도 없는데....아무리 허름한 집으로 간다해도 몇백을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으니.....친정요??? 이제는 손조차 벌릴 면목 없습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가져온게 많이 있으니까요... 이래서 어디다 얘기할것도 안되고 말해봤자 내얼굴에 침뱉기고 저 혼자 속으로 삭히느라 힘들어 죽기 일보직전입니다.... 하다못해 야간에 일하는데라도 가볼까 생각도...ㅡㅡ;; 그런거야 최악의 경우고 지금은 그냥 저냥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네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출근해달라고 연락이와서 지금 일하다 점심먹고 이거 쓰고 있어요.... 퇴근도 조금은 일찍 해서 삼년전에 넣어놨던 애들 통장 만기된거 찾으러 가려구요...그거 찾아서 원비라도 내려고 잔액 확인해보니 50만원도 안되네요...ㅡㅡ;;.신랑한테는 애들 원비 해달라고 말을 해놨지만 해줄수 있을꺼 같진 않고해서 이렇게라도 하려고 합니다...더 많이 해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부라도 떼어서 애들 통장 다시 만들꺼구요....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지만 좋은날 오겠죠??? 아직 젊으니까요....그 위안으로 또 애들 얼굴 보면서 힘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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