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족 이태란 칼바람 뚫고 쾌감 질주
최수종-원빈 '열혈 축구男' 권상우, 소설책 끼고 살아
김주혁 "먹는 게 남는 것"
스노보드족
◇김지수
◇이종원
골프 마니아
◇김정현
◇이재룡
◇윤다훈
◇이태란 '추위는 추위로 다스린다!'
수은주가 떨어지면서 스타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설원을 맘껏 누비는 '겨울 스포츠시즌'이 마침내 시작됐기 때문이다.
계절마다 즐기는 스포츠가 따로 있을 정도로 만능스포츠맨인 이종원은 최근 스노보드에 반짝반짝 광을 내고 있다.
연예인 스노보드팀 '신바'의 원년멤버이자 연예인중 가장 우아한 폼으로 보드를 타는 것으로 정평이 난 그는 겨울만 되면 정태우 이세창 이정용 등과 아예 콘도를 장기 임대해 놓고 보드를 즐긴다.
2년전 '신바'의 회원이 된 김가연도 수준급. 여자 연예인 중엔 김지수 김준희 등이 상급코스에서 보드를 타기로 소문나 있다. 배용준도 스노보드 실력이 대단하다.
골프에 빠진 사람은 날씨를 안가린다.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묘미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예인 골프인구는 최근 급격히 증가,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겨울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이순재 정혜선 등 중견탤런트 뿐만 아니라 이승연 전지현 등 여자연예인, 안재모 박광현 등 신세대 남자 탤런트들도 골프에 푹 빠졌다. 윤다훈 이재룡 유동근 등은 이미 연예계의 '골프 강자'로 인정받고 있고, 김정현과 홍기훈 등은 프로입문을 위해 올 겨울 내내 골프클럽에 '날'을 세울 작정이다. 프로테스트에 8번 떨어진 김국진도 올 겨울을 역시 땀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경기도 일산이 집인 이태란은 올 여름에 배운 인라인스케이트 기술을 더욱 갈고 닦을 예정.
낚시광
◇서갑숙
◇조은숙
조은숙 서갑숙은 낚시광. 특히 조은숙은 겨울엔 얼음이 꽁꽁 얼어야 제맛이라고 주장한다. '얼음 구멍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별 총총한 하늘을 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는 것. 여름엔 잡은 고기를 그냥 놔주는 '강태공'이지만 겨울엔 소주 한잔을 곁들이곤 한다.
이민영은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면 빙수집을 찾는다. 찬 빙수를 먹으면 온몸에 열이 난다는 주장. 변정수는 모델답게 겨울에는 자신만의 피부관리 노하우가 있다. 생 토마토를 갈아 세수를 하면 보습효과가 탁월하다. 변정수는 종종 선인장을 삶아먹기도 한다.
헬스클럽파
◇김사랑
◇도지원
송혜교, 박진희, 김사랑, 도지원 등은 헬스클럽파. 하지만 송혜교는 SBS 드라마 '올인' 촬영차 이병헌, 지성, 박솔미, 김태연 등과 함께 이달말부터 다음달말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무를 예정이어서 일단 한국 초겨울의 강추위는 비켜가게 됐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겨울엔 태국, 필리핀, 호주 등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철새 연예인'도 적지 않다. S.E.S 유진은 한때 국내 프로야구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던 괌을 찾는다. 집에 한번 갔다오면 겨울이 후딱 지나간다.
이밖에 최수종, 원빈 등은 주말만 되면 축구장으로 달려가고, 신세대 스타 권상우는 소설책에 파묻혀 산다. 미식가로 소문난 김주혁은 "'맛난집 별난집'을 찾아다니며 몸보신을 하다보면 저절로 봄이 온다"고 익살을 떤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