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너만 믿는다!’
국내 시계 수출업체가 송혜교를 내세워 대만 홍콩 및 동남아 등 중화권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송혜교는 ㈜아동산업의 대표 브랜드 시계인 ‘포체’(FOCE)와 1년간 5억원의 개런티를 받고 지면 광고 계약을 맺었다. 사실 액세서리 모델료로 5억원은 파격적인 액수다. ㈜아동산업측은 한류스타인 송혜교를 모델로 내세울 경우 수십배를 벌어들일 수 있다고 판단해 전격 캐스팅했다. ㈜아동산업측은 송혜교가 1년간 모델로 활동할 경우 중화권에서 100억원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송혜교가 ‘가을동화’를 통해 아시아의 톱스타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그녀를 모델로 광고할 경우 현지인에게 ‘포체’ 브랜드를 널리 홍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광고를 국내 혹은 해외로 나눠 계약하는 것과 달리 송혜교 한 명을 모델로 내세워 한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장을 한꺼번에 공략하면 그만큼 광고비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혜교의 중화권 인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즘 휴대전화 단말기 샴푸 의류 등의 CF뿐 아니라 영화 및 드라마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아 그녀와 소속사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대만 타이베이에 살고 있는 황자싱(33·입법원 의원 비서관)은 “송혜교의 온화한 인상은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는 한국 전통 여인상”이라며 “‘가을동화’에서 보여준 송혜교의 착한 인상은 방영이 끝난 지금도 대만 사람 가슴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정작 송혜교는 중화권 공략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송혜교는 내년 1월 방영될 SBS 특별기획 드라마 ‘올인’의 촬영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얼마 전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교육원에서 ‘딜러’ 교육을 마친 그녀는 이달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미국 로케이션에 나선다.
스포츠투데ㅣ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