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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드라마 ‘별을 쏘다’

임정익 |2002.11.10 09:54
조회 147 |추천 0

비열하고 치사한 쪽으로만 그려졌던 매니저란 직업이 한소라(전도연)라는 여자를 통해 ‘매력적인 직업’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미리 들여다보았다.

소라(전도연)는 서른이면서도 20살의 정신연령을 갖고 있는 귀엽고, 천진하며, 예쁜 여자. 애초부터 매니저란 직업에는 관심조차 없었으나 하나뿐인 오빠(박상면)가 가장 친한 친구였던 도훈(이서진)에게 애인이자 파트너였던 배우(홍은희)를 뺐기면서 복수를 위해 매니저로 뛰어든다. 그녀를 더욱 화나게 화는 건 도훈이 그녀와 7년 동안이나 사귄 남자라는 사실. 돈을 위해 사랑을 버린 그 남자를 소라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수 차례의 쓰라린 좌절과 패배 끝에 소라에게 나타난 배우는 구성태(조인성). 그는 ‘부모를 찾고야 말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가는 고아출신으로 자신이 성공하는 길은 잘난 얼굴과 몸뚱아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단란주점에서 DJ로 활약하던 그는 소라의 오빠에 의해 선택되고 그때부터 소라는 그를 ‘대스타’로 만들기 위해 험난한 여정에 돌입한다.

이병헌과 최지우가 주연했던 ‘아름다운 날들’로 이미 찰떡궁합을 과시한 적이 있는 이장수 감독과 윤성희 작가는 “드라마는 미국 영화 ‘제리 맥과이어’와 같은 스타일이 될 것이다. 한 번도 제대로 그려진 적이 없는 매니저란 직업을 통해 생기발랄한 젊은이들의 꿈과 야망을 따뜻하게 그릴 것이다”고 말했다.

‘별을 쏘다’의 현장분위기는 ‘대박’을 확신하고 있는 듯 활기가 넘친다. 전도연과 조인성도 여러번 리바이벌된 장희빈을 상대한다는 점에 조금은 안도하는 눈치. 하지만 누가 최후의 숭자가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20일 첫방송.

[차별 포인트]

전도연, 박상면, 조인성 등 영화를 위주로 활동해오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된 것이 눈에 띈다. 전도연은 회당 700만원이 넘는 조건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했으며 박상면과 조인성은 각각 영화 ‘유아독존’과‘마들렌’이 끝나자마자 팀에 합류했다. 충무로의 스타들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감상 포인트]

전도연과 조인성, 둘은 연인사이가 될 수 있을까?

매경 시티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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