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별을쏘다' 발표회 `장희빈' 김혜수 목욕신에 `화장실'신 맞불
20일 첫회…수목드라마 최고 스타 불꽃경쟁
"'몸'으로는 상대가 안되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많이 보여드릴게요."
전도연이 김혜수에게 '물러서지 않는 승부'를 선언했다.
김혜수와 전도연은 5년째 같은 소속사의 같은 매니저와 함께 일하며 한솥밥을 먹어 온 절친한 선후배 사이.
그러나 오는 20일 전도연이 주인공을 맡은 SBS TV 새 수목드라마 '별을 쏘다'가 방송을 시작하면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이 시간대에는 이미 김혜수가 지난 6일부터 KBS 2TV '장희빈'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
전도연은 10일 '별을 쏘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결정은 내가 훨씬 빨랐다"며 "나라도 그렇게 탐나는 역할이 있으면 어쩔수 없다. 혜수 언니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일단 방송을 시작하면 서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경쟁'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때 주위에서 "김혜수는 방송 전부터 목욕 장면 촬영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드라마를 위해 몸을 던져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전도연은 "나도 초반에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 있는 장면이 있다"고 답변, 폭소를 자아냈다.
극중 소라(전도연)가 속옷만 입고 소변을 보는데 구두쇠인 성태(조인성)가 "물을 좀 아껴 쓰라"며 문을 두드려 당황하는 장면을 말한 것.
전도연은 "'몸'을 가지고 경쟁을 하자면 혜수 언니에게 누가 당할수 있겠느냐"며 "하지만 나름대로 상황마다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하시라"고 재치있게 대답하기도 했다.
전도연은 그러나 결정적으로 시청률에 대해서는 "둘 다 이기는 윈-윈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며 "그 시간대에 MBC TV '삼총사'도 만만치 않아 박빙의 승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