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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 다 이런가요?

최고의 남자 |2006.04.15 00:10
조회 211 |추천 0

안녕하세요 ^^ 지금도 그냥 여기저기 글 읽고 있다가 제 이야기도 그냥좀 적어볼려고 쓰고 있습니다.

올해 24된 청년입니다. 그냥뭐 외모는 그렇게 불편하지 않은 외모이구요...^^

저의 요즘 고민이 뭐냐면....그냥 한 여자때문입니다. 정말 속썩이는군요...

시대는 바야흐로 2002년 11월20일... 처음으로 제생에 여자를 사귀어 보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날의 기쁨이란 정말로 이로 말할수가 없었죠...

그렇게 잘 사귀다가 제가 자진 지원해서 2003년 8월에 해병대에 입대를 했습니다. 대충 기수가 짐작 되시는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때 제가 여자친구에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면 과연 기달려 줬을까요?... 보통 여자들 심리는 "기다려줘" 라는 말을 무척이나 듣고 싶다던군요...

그런데 저는 끝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제가 선택한 해병대기 때문에 최고로 멋있는 남자가 되어 나타나겠다고 다짐을 했거든요..

그러다가 어찌어찌해서 결국 헤어지게 됐죠....

정말로 미칠거 같았습니다. 백령도에서 근무한지라 탈영도못해, 전화비도 많이나와, 하여튼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때시절에 저의 계급은.... 고작 일병...남자분들이시라면 대충 이해가 될듯 하네요... ^^

어짜피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으니깐,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운동도 많이하고 책도 많이 읽고, 하여튼 "제대하고 만나는 그날! 다시 고백해서 내 여자로 만드리라" 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고 오랜기다림 속에서 작년8월에 꿈에만 그리던 전역을 했습니다.

제일먼저 달려가서 고백해버리고 싶었지만... 또 여자의 심리상태를 들은 저는 한발 물러설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그 여자의 미니홈피를 방문했는데... 남자친구가 있더군요....

정말로 처음으로 고백했을때와 정반대의 기분..... 하늘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였습니다. 남자인 내가봐도 너무 잘생긴 그녀석....을 보게 되었죠...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여자이니깐,그럴수고 있겠지하고, 연락은 가끔 했었습니다. 한 일주일에 한번정도씩하다가.... 발전해서 일주일에 3번까지 했었어요...

이렇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는데...

친구들과의 술자리 모임에서 그여자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헤어졌다는 소식을 말이죠....

그래서 저는또 마음을먹었습니다.  "지금 잡아야겠다! "

이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기간이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생일 선물도 해주고.. 전화도 많이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저희집에 안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편찮으셔가지고, 입원을 하게 됐습니다.

뭐...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그렇게 한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저도 사정이 있어서, 연락을 못했지만.... 그여자에는 정말로 냉적하게 문자한통 없더군요...후~

솔직한 심정으로 억울하죠.. 다시 원점이 되버렸으니깐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다시 또 연락을 시작했죠... 그러다가 이번에는 제가 "연락을 그만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고나서, 정말로 실망했습니다. 보통 연락 자주하다가 안하면 궁금하지 않나요?   그여자는 정말로 연락을 안하더군요..

그렇게 또 2개월지나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제친구중에 군대가는 친구녀석이 있어가지고, 같이 술자리에서 술을 한잔했죠..

원래 그여자도 저희 모임에 참여도가 높아서, 그때 당시에는 정말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여자와 헤어지게 된후, 그 우정이라는 것도 금이 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군대간 그녀석이 휴가를 나와야 보는 이런 상황이죠... 예전에는 이녀석 없어도 자주 만나고 그랬었는데.. 이젠 제가 군대간녀석 옵션이 되버렸죠...

더욱더 멀어지기만 하는 그여자... 솔직하게! 정말로 잡고싶습니다.

그러나.. 신이 저를또 시험에 빠지게 했습니다. 지금 이순간....

미니홈피를 또 둘러보다가 그만...컴퓨터 앞에서 경직 되었습니다.

그여자는, 저랑 초등학교, 고등학교 동창이지만 별로 친분은 없고, 인사정도는 주고받는 사이의 남자와, 사귀고 있는거였습니다.

후.....

정말로 여자들이란.... 이쯤 글쓰고 있으니깐 문득 저도 그런생각이 드네요.. 저도 참 한심하다는걸요..

그래서 요즘 미친듯이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공부해서, 정말로 안되면 능력으로라도 뺏어올 생각으로말이죠... 정말로 제친구녀석에게 열등감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로 매일매일 생각이 나네요...

이걸 단순히 첫사랑이라고 받아 넘겨야 할까요?..

첫사랑이 다 이런건가요?

벌써 세달째 연락을 안하고 있네요... 며칠뒤면 헤어진지 2년이 되는데...

다른 여자들을 만나보고 싶지만...자꾸 생각이 나서.. 힘이 드네요...그래서 지금의 계획은 미친놈처럼 공부만 할까 합니다. 사회적으로든 뭐든 그여자가 만나는 모든 남자들보다 우월해질려고요...

그여자가 자꾸만 저를 자극하네요...

정말로 제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게만 느껴지지만, 이게 지금 제가내린 결론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짝사랑하시는분들! 모두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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