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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잘해보고싶어요..ㅠㅠ

하나 |2006.04.15 23:49
조회 639 |추천 0

어제 날씨도 너무 좋고 어디놀러도가고싶고해서

학교 동아리 1년후배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날씨도좋구한데 벚꽃놀이 가자구..

좋다구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2시에 여의도에서 만났구

벚꽃길을 한참동안 걸면서 이얘기 저얘기했는데요

후배가 말이 너무 없더라구요..

저도 말이 워낙에 없는편인데

후배는 제가 말을 안시키면 거의 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

끊임없이 말시키기 너무 힘들었어요..;;

같은동아리지만 신입생 뽑은지 얼마안되서

학교에서 만난적은.. 2~3번정도였거든요.

말이 별로 없는건 알았지만 너무 없어서 정말 난감했어요

정말 최대한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은 했지만

중간중간의 어색한 분위기..;;

아직 저한테 존댓말을 하는데요. 말을 놓으라고 할걸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게 한참 걷다가 저녁도 먹고 맥주도한잔하고

집에가는 전철도 기다려줬어요.

대체 저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냥 친해지고싶은 오빠로 생각하고있는거같긴한데..

저는 솔직히 후배가 여자로 보이고 맘에들어요.

제가 오늘 놀러가자고 했는데 나온건

제가 싫지만은 않은거같다는 생각이들면서도

그렇다고 남자로서 좋아하고있는것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모르겠구..

정말 난감하네요.. 후배의 마음을 알아볼수있는법 없을까요?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나 어떠냐구 물어봐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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