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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다는 궁합에도, 결혼을?

오드리. |2006.04.16 01:11
조회 1,077 |추천 0

다른게시판에 썼다가 여기가 더 적합할것 같아서 옮겨적어요.

여기는 어른들이 많으실테니까 존칭을.. ㅎㅎ

 

아~ 나 정말.

여러분의 의견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진 않겠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한글자 올린다오.

 

남자친구어머니가 궁합을 보셨다 하더만.

얘기인즉슨,

아가씨가 몸이 안좋으니 결혼하면 사별하겠다고 -_-;

그럼 나 죽는다는 뜻?

그나마 단명하지 않는다는데서 위안을 삼아야하나?

나도 사주팔자같은거 완전 믿진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무시하지도 않는데

필터할 건 필터하고 흡수할 건 흡수해서 참고사항 정도로 삼고 살아가고 있는데,

이건 정말 날벼락이잖우.

 

근데 나도 나름대로 엄마따라 철학관도 가보고

친구들이랑 사주도 한번씩 보러 다니곤 했는데,

내 총운에 병으로 일찍 죽는다는 말은 없었단 말이지.

그럼 이 아저씨가 내 氣 를 홀라당 뺏아가는건가.

게다가 이 아저씨는 그런걸 또 안믿는다네. 쳇!

아, 심란한 밤인지고..

 

우리 마마는 그런 궁합으로는 결혼못한다고 펄쩍펄쩍.

싸움이 잦고 불협화음이라고 해도 찝찝한데

사별의 기운이 으스스 감돈다고 하니,

참... 보험을 하나 더 넣어놔야하나.

 

결혼하신분 계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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