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주식도 쉬는 날이라 작업복인 반팔도 사고 봄옷으로 청바지도 살겸 겸사겸사 광주 나갓제...
은행서 돈 찾고 남광주 시장으로 갈랬드만은 양동시장에 메이커 가계들도 있은게 그리 갓구만...
당연히 버스로 두 코스 걸어 갓는디 메이커 가계들이 없다
어쩔 수 있나..시장 안으로 들간게
청바지 파는데가 있드만..그 청바지는 그전에도 산 옷이라 편헌지 알고 38짜리
로 만원 주고 하 나
사고 좀 두껴운 청바지도 살란디 그건 1만5천원 헌디 1만원에 준다드만...
시장은 깍는 맛이라 겨우 일천원 깍았네![]()
다른 사람들 같으면 벌당 한 3~4천원은 깍고 들어간디 원체 소심해갓고 고작 일천원![]()
거그서 청바지 사고 분식점으로 갓구만...
배도 출출허고 술 생각이 나드만...
거그서 5백원짜리 오뎅 3개허고 쏘주 한 병 시켰는디 아짐이 서비스로 한 개 더 주드만...
역시 사람은 잘 생기고 봐야 헌다니가
장단점이 있는디 진짜 좋은 아짐 만나면
서비스 한 개라도 더 나오고
지랄 같은 뇬 만나면 더티한 과시욕에 이용해 처 먹지![]()
어쩌거나...
급술로 한 20분만에 다 먹었는디 술이 쪼가 남은게 내 손으로 한 개 더 갓다 먹고..
아짐이 젊었을때 말술일 정도로 술을 좋아 했단디 지금은 쉰살이라 그렇게까진 술을 못
먹는다드만...
어쩌거나, 이래저래 애기허다가 계산헐라고 얼마냐?고 물어 봤드만은 그 아짐이 오뎅 1천5백원
쐬주 2천 5백원 받으라고 홀에 있는 아짐한테 애기 허드만...
여그서 맘에 갈등이 생기드라고...
한 개 더 먹은걸 뻔히 안디 애기 해야 되나?아짐이 내 생각고 한 개 값을 안받았는디 굳히 애기 할
필요가 있나?![]()
사람 좋은 사람 만나면 5백원이 아니라 천원도 아깝지 않은디 갈등 생기드만![]()
결국, 암소리 않고 나왔제...
담에 또 들릴폭 잡고![]()
거그서 옷 사고 담배 가계로 갓는디 일가족이 다 있드만...
엄마에 아들 둘에 딸까지...
거그서 더원 한 갑산디 어디선가 보는 느낌이 들드라고
봤드만은 20대 초반에 이쁘고 성격좋게
생긴 딸내미가 내 신발을 보고 있었드만...조선 나이키을![]()
이쁘장허게 생긴늠이 신발은 왠 조선 나이키![]()
무안헌가?표정관리을 못하드라고...
글고선 졸래졸래 시골로 왔제...왔드만은 할아버지 기일이라고 작은아부지들허고 고모들도
와 있드만..
막내 작은 아부지는 뻥이 많이 없어졌다지만 뻥이 심허고![]()
고숙을 뵌지가 한 25년된거 같은디 당료로 합병증까지 있어갓고 갈날이 멀지 않았는가?
기도 세허고 살도 많이 빠졌드만...
어릴때 딱! 한 번 본 기억으로는 키는 적지만 풍채도 좋았는디 옛날 얼굴은 남아 있지만
몸이 말이 아니드라고...왕따같이 방에 혼자 있고![]()
글다가 오늘은 동생이랑 밭에 제낸디 여섯시 반에 인나갓고 일했는디 바람까지 세가 븐게
피곤허고 잠까지 와갓고 술취한 늠같이 비몽사몽...
동생이 작은아부지 역까지 태워다 주러간단디 난 실고 간거 밭에 푸고 간다고 먼저 가랬지...
푸고 집에 올란디 눈꺼플이 감겨갓고 미쳐 블것드만...
어쩔 수 있나...햇볕은 좋은게 경운기로 바람막이고 세워놓고 질옆에서 잠 자부럿구만![]()
자고 집에 온게 한 한 시간 잔나![]()
제 다 못낸거 낼과 모레 마져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