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밝힘증 16 . 自慰<자위:혼자서 위로하기>

핑키핑크 |2006.04.17 16:51
조회 2,241 |추천 0

제 글을 일케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만으루도 행복해요~~

제가 줌 바빠놔서 글을 자주 올릴수 없음에 다시한번 죄송함을 표현합니다.

글은 왠만하믄 일주일에 한번이라두 꼭!!! 월요일에 올립니다. 당분간은요~

그러니 다시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열시미 하겠습니다!! 그니깐 절 미워하지 마세여~~~

그럼 꾸뻑~~ 사랑해요~~

 

$$$$$$$$$$$$$$$$$$$$$$$$$$$$$$$$$$$$$$$$$$$$$$$$$$$$$$$$$$$$$$$$

 

 

 

갑자기 혼자서 노는게 이리도 재미없는 일인지 몰랐다
샤워도 하고 마사지도 하고 그동안 쌓여있던 울분? 도 풀고

포르노 말이다. 엊그저께 새로 구한... 류 때문에 보지도 못했던
따끈 따끈한 에니멀 포르노. 혼자살던 나에겐 그게 유일한 낙이었고
호기심을 해결할 분출구다.

왜 여자가 변태스럽게 하필 포르노를 낙으로 삼고 사냐구?
여자가 뭐? 뭐 어때서? 이건 남자들만 보라는법 있나?

아니 그것보다는.....
생각해 봐라. 키스도 섹스도 전혀 알지못하고 그쪽으로 궁금한것만
많을때 가장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거 그게 뭐였는지...
물론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해본사람은  이런 보는꺼리엔 그다지 관심이
없을 것이다. 뭐 직접하는게 백배낳지...
물론 난 암것도 안해본 사람은 아니다. 그치만 삼년이나 그걸못한 나는
거의 쌩 아다나 다름없다. 그런상황이니  이게 나에겐 유일한 낙일수 밖에.

근데 혼자서 보자니 다른때완 전혀 다르게 별로 아무렇지도 않았다
딜도를 꺼내지도 않았구 말이다.

개 중 약간 마음이 동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류의 웃는 모습이 떠올라
그나마 잠시 동하던 마음도 금방 사라졌다.

난 지금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류의 눈을 피해 바라보던 천장은 나에게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
지금의 천장은 작은 꽃무늬 마저 보이는 쓸쓸한 천장 이었다


뚜벅! 뚜벅!


우왓!!!  갑자기 이쪽으로 내려오는 경쾌한 발걸음 소리에
나는 깜짝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 났다.
저 발소린? 힘없는 할머니가 저런 소리로 아래로 내려올일이란
절대없다 그렇다면 분명 류다


"아~앙 아~~~!!!"


다죽어 가는 소리로 신음을 토해 내고있는 비디오에 시선이 팍 꽃혔다.
앗!!! 난 정신없이 리모컨을 찿아 비디오를 죽였다.
그리곤 다시 아무일 없던듯 자리에 누웠다.


달칵!


" 금방 무슨소리 안들렸냐?"

"어 왔어?..."

"무슨소리 못들었냐구. 뭐 고양이 우는듯한"

"어? 도...도둑 고양이가 여기 자주 왔다갔다해, 하하 그거겠지"


잠시 생각하는듯 눈을 위로 뜨더니 주위를 살피는 류.
뭘또 찿고 자빠졌냐?


"뭐하고 있었냐? 혼자 누워서?"


그가 시원스럽게 웃는다. 그래 류가 돌아온 것이다.
왠지 무지하게 기뻐지는 기분. 근데 좋아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아~~난......"


그 생각 때문에 왠지 얼굴이 뻘겋게 달아 올랐다


"뭐야? 왜 얼굴이 분홍색이 돼가냐? 낮부터 반주했어? 왜이래?"


할턴 말하는 뽄세하곤


"어?!!! 그냥 뭣쫌 생각하느라고"


나를 얍실하게 째려보는 그 놈.


"너 뭐 이상한 생각했지....."

"뭐?"

"너 약간... 아니 몹시 변태잖어?"

"뭐?!!! 뭐라고?"


저게 오자마자 사람을 또 긁기 시작하네? 왜 기다린거야? 왜?


"내..내가 왜 변태야?"

"에~이 알면서...."


저 표정. 당장이라도 포르노 비디오랑 나의 섹스머신 얘길 꺼낼 태세다.


"날 뭘로 보고 그런 소릴해?!!! 이러더니...쯧쯔"


찔렸다. 엄청 큰 대못으로 찔린듯 했다. 어억~!


"너 간거 아니었냐?"

"내가?"

"그래?"

"설마....."


그럼 그렇지.....근데 정말 할머니 올때까지도 안갈 참인가?


"근데 너 왜 방에 안들어와?"

"나가자"

"뭐? 어딜?"

"밖에....."


저것이 들어오자마자 사람신경 다 긁더니. 이젠 밖엘 나가잔다.


"얼릉"


나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따라나서기 위해
문쪽으로 다가갔다


"너 장난하냐?"

"뭘?"


내 질문에 크게 한숨을 몰아쉬는 그 놈.


"야야야~!!! 그 목 다 늘어진 티셔츠도 벗고, 그 무릎나온 츄리닝도 벗고
특히!!! 그 안경도 벗고"

"뭐?"

"다 벗어놓고 나오라고"

"다벗..."


나는 그 놈이 듣지 못할정도로 작은소리로 욕을 마구 해댔다.
뭘 입고 나오라는 거야? 도데체?


"뭐라고 궁시렁 거려? 까불지말고 얼렁나와? 나 밖에서 기다린다"

"알았어 나가있어 옷좀 갈아입고"


아무런 대꾸도 없이 문을 닫는 류. 근데 왜 저렇게 인상쓰는데?
나는 재빠르게 일어나서 옷을 이것 저것 골라 입었다
물론 골라 봤자 캐주얼틱 한 옷밖엔 내게 없지만


"참!"


벌컥 열어젖힌문.
나는 놀라서 그만 속옷차림으로 굳어져 있었다


"아! 미안"


헉! 저 인간 얼굴 붉히는거 첨보네? 저것도 사람은 사람이었네?


"오늘 머리감고 샤워했냐?
너 간장찌든냄세 몸에서 이젠 안나지?"

"가..간장?"


저 말뜻은 어제 나한테 간장 찌든 냄세가 계속 났다는 말?
또 얼굴을 붉히며 쪽팔릴수 밖에 없었다 난!

 

 

 

 


난 외출복으로 하나 장만해뒀던 케포츠룩을 입고 나왔다.
그런 내 모습을 돌아보던 류가 나의 모습을 아래위로 살핀다.


"왜? 이쁘냐 내가?"


약간의 미소를 띄우고 있던 류가 나의 그 말에 인상을 버~억 구긴다.


"넌 빨강색을 입었는데도 남자같냐?"

"뭐야?"

"우선 가자"


빠르게 다가와 나의 손을 잡아끄는 그.
도데체 어디로 가는거지?

 

 

 

 

 

 

"야! 뭐 먹을래?"


베스킨 뭐시기 앞에 멈춰선 그가 나에게 물었다.


"뭐야! 가자고 하던데가 겨우 아이스크림집이냐?"

"빨랑말해! 말 안하면 나혼자 사먹고 나오는수가 있어?"


으윽~!!! 싸가지


"체리 죽일래"

"그래? 난 이모는 외계인"


신난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게에 들어가는 류.
그 모습이 흐릿하게 보였다.


"역시 안보이니까 답답해"

"연화야! 이리와봐"


금방 가게에 들어갔던 그 놈이 문을 빼꼼히 열더니 나를 손짖으로 불렀다.
잉? 사가지고 나오면 될것이지 왜 부른데?


"알았어"


여전히 투덜거리며 나는 그가 다시 들어간 가게로 쫓아 갔다.


'쿵!!!'


갑자기 심한 고통과 함께 별이 보이면서 새들이 별을 쫓아 날라다니는 모습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아구구~ 나는 이마의 극심한 고통에 이빨까지 찡~할 정도였다.


"뭐야?!!! 왜 그래?"


놀라 쫓아나온듯 류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문을 열고 들어간다는게 그만 너무나도 잘 닦여진 유리창에
정면으로 부딧혔다. 이~잉! 쪽팔려 기어이 내 눈 때문에 일을 치르는 구나~~
앗! 다리에 힘이 풀린다.
순간 나는 뒤로 넘어질뻔했다. 다행히 나의 허리를 빠르게 감싸는 류.


두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심장이 터질것 처럼 뛰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나 약을 먹어야 할라나봐~~ 영개 밝힘증에 대한 약.


"넌 왜이렇게 칠칠치 못하냐? 도데체 혼자 둘수가 없어 사람이!!!"


내 얼굴에 침까지 튀겨가며 화를내는 이놈. 침은 고약스럽지만
왜 이렇게 이쁜거냐?


"미안... 읏~!!! 아파라"


이마에 흐르는 찡한 고통에 나는 마구 손으로 이마를 문질렀다.
그러자 신경질적으로 나의 손을 '턱' 치워내는 그놈.


"뭐야?"

"가만히 있어봐!!!"


여전히 인상을 쓰면서 내 이마에 멍이 들었는지 찬찬히 먼저 확인하는 그였다.
올? 다정하기 까지?


"피나?"


갑자기 왠 어리광? 흠...나도 모르게 그에게 어리광 피우는듯 말했다.
아~~ 연하의 남잘 사귀면 왜 여편네들이 콧소리를 잔뜩 내는지 알거같다.
그 말을 하고 나서 내가 머슥한 듯 쭈뼛거리자. 뻘쭘한 듯 날 바라보는 그.


"안나! 참! 유리창이 깨지진 않았을까?"


잊었던듯 손바닥을 짝 소리나게 치더니 뒷쪽으로 돌아서서
유리창 이곳저곳을 확인하는 류. 우쒸~~!


"야 죽을래?"
 

심통맞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자 나를 다시 돌아보곤 웃는 류.
그리곤 장난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이내 바뀌더니 내 아픈이마를
엄지손가락으로 꾸~욱 누른다


"아~!!! 아얏!!!"

"아프냐? 아프겠지... 넌 지금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야해!!
그래야 매사에 조심하지"


걱정해 주는거면서. 왠지 투덜거리는게 꼭 내 마누라같은 모습이다.
칫~ 생긴거 처럼 노네. 그래도 왠지 무지 들뜬 마음의 나 였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