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성친구랑 단둘이서 술을 먹었어요.(몇년간 우정 쌓아온 친구)
바로 제 옆에서 같이 먹었거든요.
많이 취한상태는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아주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닌데도 먼가 열기가 느껴지는거에요.
더운 날씨 전혀 아니었고 오히려 쌀쌀했는데도...
표현을 하자면...마치 온몸의 땀구멍에서 열을 발산하는 것 같은 느낌 마저 들었어요.
그래서 옆에 그 친구를 쳐다봤는데 절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흥분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먼일 나겠다 싶어 얼른 일어났죠.
이 친구와는 서로 이성으로 느껴본 적 없는 단순한 친구 사이인데....
그래서 이 아이가 날 여자로 보고 흥분했을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어젯밤 느껴졌던 그 열기는 대체 무엇인지...
흥분하면 그렇게 열나는 건지..
제가 오해하는 건지...
넘 궁금하네요...
만약에 흥분한거였다면 다신 단둘이 술 안먹으려구요...
남자분들...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