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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가 미국판 ‘조폭마누라’

임정익 |2002.11.25 09:47
조회 237 |추천 0


라틴계 섹시스타 제니퍼 로페스가 미국판 ‘조폭 마누라’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 사실은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미국의 버티고엔터테인먼트의 덕 데이비슨 프로듀서가 최근 국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밝혀 알려졌다. 버티고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조폭마누라’ ‘엽기적인 그녀’ ‘시월애’ ‘달마야 놀자’ 등 한국영화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한 할리우드의 판권구매 전문회사다.

덕 데이비슨은 “현재 작가들이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하고 있고 곧 감독이 결정되면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폭마누라’ 할리우드판 여주인공에는 줄리아 로버츠와 캐머런 디아즈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캐스팅 과정에서 제니퍼 로페스로 결정됐다.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스는 라틴계 특유의 탄력 넘치는 섹시한 몸매와 마스크로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녀가 주연을 맡은 ‘엔젤 아이즈’ ‘더 셀’ ‘웨딩플래너’ 등의 작품이 극장이나 비디오를 통해 소개됐다. 또 최근에는 액션스타로 변신해 ‘크라브 마가’(이스라엘 여군의 격투기)의 독특한 격투기를 선보인 신작 ‘이너프’가 국내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조폭마누라’는 조폭의 여자 행동대장인 깔치(신은경)가 불치병에 걸린 언니의 소원대로 한 평범한 남자(박상면)와 결혼해 겪는 신혼생활의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로 국내에서 개봉돼 500만명이 넘는 관객동원 기록을 세웠다.

한편 덕 데이비슨은 자신이 본 한국영화 중 최고의 작품으로 현재 조폭자금 지원 논란에 휘말린 곽경택 감독의 ‘친구’(주연 장동건·유오성)와 심은하의 출연작 ‘텔미썸딩’ 등 두 편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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