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여 ^^;;;
지금은 이렇게 그나마 편한마음에 써 볼께여 .
처음에 친구를 통해서 소개팅을해서 만난 남자친구 .
제가 먼저맘에 들어서 친구랑 같이 만나고 그때 남자친구는 대학교때문에 친구랑 자취를 하고있었어여 그래서 거기로 놀러가서 술도먹고 얼굴도보고 하면서 제맘을 조금씩 보였어여 ^^
그리고 사진도 몰래 가져오구여 _
그땐 마냥 좋았어여
그후로 가을에 만나서 연락이 안되고 재야의종소리가 울릴때 친구를 통해서 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을했어여 그리고 문자주고받고 군대를 지원해서 간다고하네요 .
뒷통수 맞은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좋았어여
그리고 보름후에 군대를 가고 4개월정도 지나서 전화가왔어여 그렇게 전화통화하고 편지주고받고 외박나와서 만나고 그렇게 우린시작이 됐어여 .
잘 지내고 이쁜사랑만 했어여 서로 집에도 오고가고 인사도 다 나누고 휴가나올때마다 여행가고 서로집에가서 놀고 남자친구 어머님하고 우리엄마하고 만나서 인사도하고 저는 그쪽 식구를 다 본듯해써여 할머니 이모님들 .
저희집에서도 휴가나오면 저녁도 먹고 . 저희엄마는 계절마다 큰아들(남자친구를 큰아들큰아들하고 불렀었어여) 고생한다고 겨울이면 내복이며 귀마개며 감기걸리고 몸안좋다고 인삼도 다려주고 저는 비타민떨어질때쯤하면 보내주고 기념일이면 무슨데이며 많잖아여 그때마다 우체국가서 택배보내고
어머님하고도 엄마엄마하고 전화통화도 자주하고 남자친구가 해군인데여 출동나가고입항하면 휴가나 외박나오고 했어여 휴가나 외박이 없을땐 꼭 면회가고여 . 부대에서도 저를 다 알고있었고요 제가 일하는직장에도 휴가나오면 매일 끝날시간에 맞춰서 한시간반이나 걸리는 거리를 매일와서 기다려줬어여 그리고 같이 놀다가 집에가고 그담날 아침에 출근도 시켜주고 휴가나왔다가 들어가는날도 제가 일끝나고 렌트카타고 부대앞까지가고 정말 닭살커플이었어여 이세상 전부모두가 아는 커플이었다고 생각했어여 추억도 정말 많아여 -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1년 7개월만에 찾아온 . 이별통보
제 주변사람들은 올해에 저희커플이 결혼하는줄알고있었어여
제 나이가 23살이에여 . 남자친구도 동갑이고요 어린것들이 무슨 결혼이냐고 하면서 뭐라고했어도 저는 좋았어여 저희집에서도 그렇게 알고있었고요
올 5월의 신부를 만들어주겠다던 남자친구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올해들어서 스키장도 갔다고 했는데 스키장다녀온지 보름만에 남자친구가 휴가를 나왔어여 -
그래서 발렌타인데이에 딱맞춰나온 남자친구 . 정성껏준비한 발렌타인 선물을 주고 같이 저녁먹고 우리집에와서 인사하고 찜질방에 갔죠 .
그다음날 아침에 직장에 데려다 주는길에 제가 독감주사 맞고가라고 했는데 안맞는다고하는거예여 그래서 조금 티격하고 영양제 남자친구 부모님주려고 사둔거 주고서 저는 내려서 일하고요
점심때쯤에 문자가 왔어여 화났냐고 . 풀으라고 . 알았다하고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는데 퇴근할때쯤에 연락도 없고 하더니 퇴근해서 버스타고가는데 전화가 왔어여 고객센터언니더라고요 커플요금제를 쓰고있었는데 요금제를 바꾸래요 누구누구님께서 기계변경으로 인해서 요금제를 바꿔야한대 . 초코렛폰이 갖고싶다고했었는데 살줄은 몰랐어여 그리고 같이 사자고 했었구요 . 저희가 일년동안 커플폰으로 두번바꿧서 전 못사겠다고했었는데 혼자 바꾸는줄만 알았어여
그런데 터무니없어 요금제를 바꾸래여 기가막혀서 안한다고했더니 막무가내로 바꾸라네요
그러고선 집에와서 전화를했죠 뭐하는짓이냐고 . 그냥 초코렛폰이 너무너무 갖고싶었대여
화를 누루고 알았다하고했는데 연락이없어여 다른대같았으면 막 전화오고 했을텐데여
뭔가이상하다고 느겼어여 휴가나온 7일동안 연락이 안되고 전 놀러가는줄알고 휴가도 이틀이나 냈는데 연락이 안되여 음성도 냄기고 정말로 처음이었어여 너무힘들었어여
사귀는동안에 제가 잘못하기는 했어여 싸우면 제가 헤어지자는 말을 많이했었는데 그때마나 너랑나랑은 남들하고 다르다고 절대로 무슨일이있어도 너랑은 못헤어진다고 했던 남자친구인데
정말힘들더라고요 . 제가 마지막날 집으로 찾아갔어여 막차가 없는데도 그냥 오지말라는데도 무작전갔어여 그러고 만났는데 힘들었어여 .
눈마주치고 확인하려고 왔다고 했어여 . 그냥 헤어지자네여 그래서 알았다하고 집을나왔는데 잡더라고요 그냥 막걸어오는데 잡아여 . 앞으로 또 헤어지자고 할꺼냐고 그런다고 나 또할꺼라고 하면서 막 왔어여 그랬더니 너가 자꾸 헤어지자고해서 버릇고치려고 그런거래여 정말로 저 한번 호대게 혼나고 그후로 안그랬어여 .그러고선 제 신분증받아서 택시타고 간다하고 그냥 무작정 울면서 걸었어여
한참을 울면서 걷는데 전화가 오네요 안받았어여 어머님한테 전화가 왔어여 어디냐고 그냥 안녕히계세요 하고 계속 울면서 걷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저를 찾아서 헤멨대여 차를 제앞에 세우더니 막 태우려고해서 뿌리쳤죠 . 손을잡더니 꽁꽁얼었다고 왜 걸어가냐고 소리치는거에요 막울었어여
근데 차에 이니셜이 있는거에여 다른여자의 . 이니셜 차안에는 저희사진도있었는데 없어지고 차시트고 바뀌고 했네여 모른척했어여 차에태우고 손녹이고 호호 불어주고 히타틀고 안아주고 눈물닦아주고 여자는 손이랑 배가차면안된다고 눈이팅팅붙고 콧물나오고 닦아주고 택시타는곳까지 데려줘서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 마음이 편했어여 ㅇㅣ제 잘한대여 좋았어여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무리 군대에 있어도 한번도 이런적이 없는데 전화도 잘안되여 울면서 물어봤어여 여자생겼냐고 . 요즘에 왜그러냐고 그냥 힘들대여 일이많아서 우리마누라왜이렇게 마음이 약해졌다고 뭐라하네여 . 그러고 2주후에 출동을 갑자기 간다하고 전화가안된대네여 여자한테는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여 이상했어여 전화했는데 그냥 끈어버리네여
네이트를 같이일하는언니껄로 들어갔는데 이상하네 ? 남자친구 대화명이 바뀐거에여
중학교때 사겼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후로 저랑 사귀면서도 연락하고있었는데 저한테 숨기고 하다 걸리면 저한테 빌면서 안한다고 다시는연락안한다고 했던 그이름 . 내사랑 ○○ !!^^ 이렇게 되있는거에여 그러고 사진까지 올리고 전 쓰러지는줄 알았어여 그러고 전화를했더니 자기는 쓰레기래여 나한테 출동간다고하구선 그 여자랑 스키장가고 어디월드도 갔다왔대여 그래도 괜찮냐고 그여자랑 사귄대여 정말힘들었어여 울면서 매달렸어여 차라리 양다리하라고 울면서 매달렸어여
처음으로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남자 , 이 남자만나면서 친구며 주위사람들 내 모든걸 다 포기하고 오직 한남자만 믿어왔는데 이게 왠 날벼락 . ! 입니까 .
근데 더 배신감 느끼는건 남자친구의 어머님이에여 .
제가 힘들어하니깐 괜찮다고 기다리라고 아들욕하시면서 공주야 기다려 미안해 아들잘못키워서 미안해하시면서 통화하면서 계속 우시고 동네분들하고도 얘기하시면서 우셨다고 전화해서 그러셨으면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그여자아이랑 통화하시고 돌아스셨어여
제가 지금까지 해준거 하고 다니면서 그년하고 같이 있는꼴 못보겠다하면서 제꺼 다 챙겨왔어여 부대앞에서 한대 때리고여 근데 마음이 아팠어여 그리고선 정말 힘들어했어여
정말로 이제 영외나오는데 얼마 안남았는데 어머님께서 그러시더라고여 그동안 고생다했는데 이렇게 됏다고 . 제친구도 기껏 그동안 뼈빠지게 내조 다해놨더니 어떤년이 가로채간다고 ㅠ
한달동안 먹지도 못하는 술만 먹어대고 울고 출근해서도 울고 같이일하는 언니들이 마음아프니깐 소리내서 울지말라고 이젠 그런 놈땜에 너가 아파하는거 못보겠다고 한번만 더그럼 나한테 죽는다고하고 암보다 더 무서운가봐여 7kg 빠지고 몸도마음도 지친상태에여 -
근데 더 우낀건여 . 그남자가 시간을 달래여 그여자 정리할 시간을 저는 못준다고했어여
그러면서 양다리를 하면서 저보고 마누라래여 사랑한대여 습관처럼 아침에 눈떠서 전화해서 사랑한다하고 뽀뽀하고 출동나가기전에 전화해서 잘갔다오겠다고 요번출동나가서 생각하고 정리하고 온다고 기다리라고 영원한 우리마누라 사랑한다고 그러는데 미치겠더라고요 . 도대체 무슨이유로 이러는지 정말 힘들었어여 결국에 끝냈는데 지금 너무나도 잘지내더라고요
제친구들이 싸이에 그여자 욕좀했더니 그여자아이는 제친구를 싸이명예회손으로 신고해서 정지먹을뻔했어여 ㅋ 우껴여 .
이젠 웃으면서 이런얘기하는데 그래도 힘드러여
팔짱끼고 돌아다니다가도 계단올라갈때는 사람이 많던 적던 한칸한칸 뽀뽀하고 올라가고 사진도 있고 제방에도 아직 그 남자의 냄새가 풍기고 있어여 정리하는데 끝이없네여 버리지도 못하고
추억이 너무많아여 여행도 많이다니고 . 저희집에서는 저보고 독하고 나쁜년이래여 . 속도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시고 지금까지 해줬던거 다 받아왔다고 저보고 나쁜년이래요 ㅠㅠㅠ 술은 몸에서 받는데 밥은 못먹겠더라고요 . 한달동안 비실대고 계속 누워있고 집에서 축쳐져 있으니 식구들으 제 눈치만 보구 정말이지 엄마아빠한테 죄송해요 . 이젠 훌훌 털어버리고 정말 잘하려고요 _
그냥 . 하소연하러 왔는데 너무 길게썼네여 ;;;
끝까지 다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