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좀 길어요 ^^ ;;; 양해해주세요 !)
흔히들 말하는 그냥 그런 나이차이를 가지고 있는
그 사람과 저 입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건 2004년 봄때였습니다.
그 사람은 절 기억하지 못하지만
전 그때 그사람을 보고 참 특이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겨울이 되었습니다. 2004년 12월 겨울이었죠
그 사람 저랑 같은 동아리 -! 벌써 1년이나 생활했던 동아리의
선배님으로 떡 하니 나타나는게 아니겠어요 - ;;
그는 군대 전역후 학교를 다니고 동아리 활동도 다시하면서 더욱 더 많이 친해졌습니다.
어느날 선배가 찾아왔었죠 돈많다고 술을 사준다고 오셨던 그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차 2차 3차 노래방까지 풀로 달렸죠 ㅎ
사람많은 자리에서 둘이 쪽지를 주고 받으면 이야기했습니다. ^^
쪽지내용은 선배: "왜 널 이제야 만났지? 와 - 진짜 좋다 재밌다!^^"
나: "그러게요 선배ㅎ 저도 선배님 진짜 맘에들어요 !"
나가던 길에 그사람 다가와 저에게 ! 기습 뽀뽀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
전 무척 어이가 없었죠 - 근데 뭐랄까 ; 불쾌하거나 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우리는 서로 연락할수 없었죠 -
늦은시간 연락이 왔습니다.
어제는 미안했다고 ;;; 저로썬 ;;; 뭐 할말이 없더라구요
책임운운하며 울고 불고 할 일은 아니잖아요 ;; 키스도 아니고 기습뽀뽀에;;
그 사람 자기 여자친구 있는데 너한테 그래서 미안하다고 근데 니가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저는 의아했습니다.
난 생각없다고 했죠 그럼 차라리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 나서 그런이야기 하라고 하니까
그사람 그럼 없던일 할수도 없는데 그리고 자기는 그 사람 버릴수 없는데
라는등의 행설수설로 절 붙잡더라구요
그렇게 전 지방으로 잠수아닌 잠수를 타고
그사람 매일같이 문자오고 전화왔습니다.
한일주일 지방에 있는동안 매일 3시간씩 통화하면서
너무도나 그 사람에게 끌리는 절 발견했죠 술먹고 울면서 전화까지 했던 저
"선배님 저도 ! 선배님 좋아요 그럼 우리둘다 아무도 모르게 바람이나
필까요 ?! " 미쳤던거죠 '';;;
그렇게 우리는 ;; 바람피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 즉 불륜이죠
지방에서 올라가자 마자 그사람 절 모텔로 끌고 갔습니다.
집에간다고 저기서 술이나 먹자는 제말은 무참히 씹더군요
자기 피곤하다고 아무도 우릴 보면 안된다나 머라나
황당했죠 안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전 그게 남자를 대면한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끌려갔습니다 따라간 여자도 알거 다 알고 따라간거 맞습니다.
미친거죠 하지만 그만큼 끌렸습니다.
후회 안할거 같았습니다.
우린 잤습니다. 솔직히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울고 난리를 피웠죠
미안한 마음에 이 꽉 깨물고 그사람 할수 있게 해줬습니다. 피보고도 당황하는 기색하나 없더군요
그때 후회했습니다. 몸인가 그 마음역시 몸인가 -
다음날 걷지고 못하겠고 몸도 나쁘고 구토까지 했습니다
한동한 1주일에 3-4 키로가 빠졌으니까요 ;;
서로 연락도 안했습니다. 그때 또 후회했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보고싶다고
데이트 하자고 하더군요 그사람 - 다시 설레였죠 아니구나 미안해서 연락
안했구나라고 착각했죠 , 데이트 당연히 모텔 이었습니다.
끝이다 그래 모르는 사람한테 순정 받쳤다 생각하자 하고 생각했죠
시간이 흘러 흘러
그사람의 딴 여자분과의 연애도 무르익고 저와의 밤 시간도 무르익어 갔습니다.
그 사람의 사랑한다는 말이 나에게서 인지 그 여자에게로 인지
혹시 나와 잠을 자면서 그여자를 생각 하진 않을까 라는 불안함..
울며 불며 화도 내봤고 다시는 너랑 안본다라고 뿌리쳐도 봤습니다.
하지만 여자의 첫정은 자존심도 쓰레기가 되더군요 그렇게 뿌리치고 제가 먼저 연락하고-
일년이 지났습니다.
2005년 한해 그 사람과 저 몇번 잤습니다. 한달에 한번 꼴로 우린 사랑을 나눴습니다....
전 그사람 아닌 사람 아직 생각도 못하겠습니다.
참 지독하게도 저 1년동안 혼자 지냈습니다. 제 소원이 뭔줄 아세요 ?
길가면서 연인이랑 손잡고 가는거, 스티커 사진 뽀뽀하면서 찍어 보는거
친구들한테 남자친구 소개하는거, 수다 떨때 우리 자기는 있지! 라며 이야기해보는게
소원입니다. 1년동안 아무도 모르게 그 사람 좋아하고 그랬습니다.
그 사람 여자친구랑 데이트 해야되서 나 못만난다고 하면 안만났습니다.
그 사람 여자친구랑 사랑해 ! 라는 문자 주고 받으면 나는요 ? 안사랑해요 ? 라고
웃으며 이야기 했습니다. 그럼 그사람 아주 조용이 사랑해요 라고 해주는 말에
만족했습니다.
그 사람 자기 여자친구랑은 안잔데요 -
왜그러냐 물으면 나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다른 여자랑 잘수 있녜요
그럼 왜사겨요 ? 나랑은 왜 사귀지 않아요 ? 라고 물으면
암말 안합니다. 정말 의아하죠 ? 툭하면 몸에 키스마크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목욕탕도 못가는데 왜 해달라 그러냐 물으면 니 사랑을 자기 몸에 달고 다녀야 된데요
여자친구가 보면 어떻게 해요 라고 하면 절대 딴 사람이랑은 안자니까
해달라고 합니다. 날 사랑한다고 속삭입니다.
연락도 잘 안하고 전화도 잘 안받습니다. 원래 남들한테도 그러는 성격이니
이해하고 싶어도 전 다르다는 생각에 연락 자주 하라고 투정부립니다.
하루건너 하루 연락하는게 사랑의 표현엔 못 미치지 않습니까 ?
중간중간에 화도 많이 내고 욕심도 부리고 헤어지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럼 그사람 나 안잡습니다. 나 안잡고 그여자 잡습니다.
그렇게 정말 1년이 흘렀을때 전 결심했습니다.
이 사람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야지 나도 연애 해야지 하며 한달을 잠수탔습니다.
정말 우연히 친한선배님이 상을 당하셔서 그 자리에가게 되었습니다.
선배님 그 사람도 왔었죠 - 그렇게 우연히 만났고 그 사람한 눈 붉혀지며
저한테 그러더군요 뭐하고 살았냐고 어떻게 그렇게 연락한번 안하냐고
"에이 - 선배님 저야 잠수한번 그냥 지대로 타죠 ! 에이 보고싶으셨음
먼저 연락하지 그러셨어요 ! ^^ "
라는 우스개소리고 그 분위기를 넘겼습니다.
그 사람 저한테 기대고 손잡고 그러더군요 - 그맘 뿌리치고
전 이사했습니다. 그사람 모르는 곳으로 가버렸죠
2006년 그 사람 - 저 보고싶다고 우리집 물어 물어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인연은 끊긴지 한달만에 다시 이어지더군요 -
데이트 하자고 하고 주말되기전에 꼭 보고싶어 죽겠다고 연락합니다.
이제 내여자 내아내 라고 말합니다. 저한테 -
이 사람 계속 만나야할지 아직도 전 혼란입니다.
제가 학교 졸업하고나면 결혼 하자고 합니다.
자기 30살넘고 난 24정도 되면 결혼하자고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사람 집 정말 부자입니다. 별장도 있고 그사람 부족한거 없이 늘 지내거든요
여전히 자기 여자친구랑 사귀면서까지요
참 의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행복입니다.
지금 사귀는건 안되는거야? 물으면 미안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이고 싶은 저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아직도 우리는 길에서 손도 못잡는데 아직도 내 친구들은
제가 남자를 사귀는지 마는지 조차 모르는데 -
난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도 못하는 그와 언제까지
이런 만남을 가져야하는건지
그사람 사랑하는데 잃기 싫은데 ....그래도 밉습니다.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