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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시퍼요...

rnfma |2006.04.19 10:37
조회 153 |추천 0

후~한숨부터 나오네요..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찌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두서없이

써두 이해하시구 봐주세요.

제가 고2때쯤 집을나와서 지방에서 학교를 혼자 자취하면서 밤에 알바두 하구 해서 졸업을 한후

쭈욱 지방에서 살았죠 참고로 집은 서울이구요. 명절이나 뭐 그럴때 한번씩만 올라오구 평소엔

집엔 안올라 왔어요 직장일두 그러쿠 뭐 핑게 겠지만 여자혼자 지방에서 산다는게..힘들더라구요.

5년정도 힘들게 번돈 알뜰하게 모아서 장사를 시작했어여..그때가 26이였어염(지금은 32)

경험이 없는 탓두 있찌만 암튼 망하는 바람에 모두 탕진하고, 다시 던을 모으기 시작해서 다시

장사를 시작했지만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또 몽땅 ㅠ .ㅠ;; 암튼 고생은 고생대루 하구 지금은

던한푼 없죠..암튼 지방에서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모든게 지친상태였어여..

더군다나 이젠 결혼할 나이두 됐기 때문에 더이상은 안돼겠따 싶어서 집으루 올라오기루 결심했죠

사건은 집에 오라오고 나서부터인데..막상 올라오니 혼자살때와는 정말 다른 생활을 해야 하더라구요

저희집 식구는 아빠,엄마,여동생 저 이러케4식구인데..점점 식구들과 부딧히기 시직하는 거여염

우선은 통금시간이10시;;; 10시를 넘으면 불이나케 저나가 오져 "맞딸인데..집에 일찍와서 단두리점

하구 이것저것 아빠 술마신거랑 뭐~~치워야지 빨리들어왓"하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어짜피 서울엔 아는 사람두 없구 직장은 6시에 태근이라 일찍들어가는 날이 더많은데..기껏해야

피씨방 가는 정도..더군다나..엄마는 저한테 관심도 없구..그저 자기 생활만 열중이시구요.

동생은 매일 12시 넘어야 들어와서는 거의 칭구들하고 널다가 술 떡이대서 와서는 시끄럽게

꼬골고 퍼질라게 자구,그러치 안쿠 맨정신에 들어오면 밤새도록 큰소리로 남친과 통화하고

(대략 겁나 싸움;;;)지금까지 6개월을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청소한번 빨래한번 안하더군요.

치우라구 뭐라구 하니..무시하면서.."넌 10년넘게 혼자서 즐기며 살아왔으면서 난 집에서

얼마나 고생하구 산지 아냐구;;; 꼴랑 몇개월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한거 가지구 유세떠냐?"

하더군요..어짜피 집에오면 할일두 없구해서 청소도 하고 여러가치 치우기두 하고 당연하게

생각한건 맞찌만 너무 화가 나더군요..동생이랑은 나이차가 7년정도 나는데..싸가지가 너무 없다

는 생각이 들어 참을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내가 뭐하구 해서 들을 애가 아니란걸 살면서 알게 돼었죠

아빠는 여전히 술드시면 제방에 와서 잔소리를 해대시구요."너는 뭐하는애냐...이나이 되도록 뭐하

는데 돈한푼 없냐 니동생은 월급타면 꼬박꼬박 5만원씩 용돈준다...넌 언니가 돼서 하는일이 뭐냐..."

등등 술만 드시면 절 괴롭히시더군요. 전 점점 몸도 쇠악해져가구 마음이 안정이 안돼고 누구 들어

오는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안고 그래서 몇일전 신경 정신과까지 갔었어여..우울증 이라구

하더군요..진짜 집에오는 동안 내내 펑펑 울었습니다.

집에 오면 따듯한 가족을 느끼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혼자보단 편하게 지낼줄 았았습니다.

저 더군다나 결혼할 남친두 있어서 월급100만원 받아서 80만원 적금들구 나머지루 생활합니다.

휴대폰요금이랑 버스비랑 암보험료 내면 3만원 남아요...아빠 용돈 저두 드리고 싶찌만 남친이

가을에 결혼하자 해서 시어머니두 이번가을 넘기면 안됀다구 해서 빠듯하게 모으고 있어요

아빠는 3년정도 돈 모아서 가라구 집에서 도움안준다구..바라지두 안치만 3년이라니....

지방에서 오래살다가 집에온지 얼마나 됐다구 결혼이냐구...절대루 안댄다구 하시네요..

정말 한계가 오더군요...더이상은 더이상은 너무 힘들어서..벌써 일주일째..밥도 못먹구 잠도 못잡

니다. 매울 울면서 밤을새고..옆에서 동생은 꼬골면서 자구...아무두 내주위엔 식구라는 사람들이

난 뭘루 생각하는 건지....남친한텐 말도 못하구..저나하면 목소리가 외그러냐구..

정말이지 죽고싶씁니다...어떻하면 행복해질수 있을까요...한반은 집을 나가려구 계획두 세워

봤지만 아빠가 죽일듯이 뭐라하셔서 수포로 돌아가고...엄마한테 말하니 "난 할만큼 했다 너한테.."

도와주세요. 제가 어린나이두 아닌데..이러케까지 하는건 ..너무 힘이 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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