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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 ‘늦깎이 대학생’

김항준 |2002.11.30 23:10
조회 500 |추천 0

큰사진보기“신고합니다!”

개그맨 황기순(38)이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황기순은 29일 전남 나주의 동신대학교 다중매체 연기·영상학 전공 수시모집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현재 동신대에 재학하고 있는 동료 개그맨 김상호가 적극 권유해 수시모집에 지원했다.

황기순은 “너무 기쁘다.

특히 김상호에게 고맙다”며 “사실 쑥스럽다.

대학합격 사실을 숨기려 했는데 세상에 알려져서 괜히 창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몇몇 대학에서 강의를 해 달라는 섭외가 들어왔지만 방송에 대한 얘기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 정중히 거절했다”며 “21년 동안 방송생활을 했지만 방송이론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 대학진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열심히 공부해 젊은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겠다”며 “앞으로 선배 개그맨 이홍렬처럼 강단에도 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기순은 지난 82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최근에는 KBS 2TV ‘폭소클럽’ ‘소문만복네’ iTV ‘최양락 코미디쇼’ 등에 출연 중이다.

/김영호 kyh@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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