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글을 읽다가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요..
글이 좀 기니까 못읽겠으면 패스~~
저는 학교 때문에 자취를 해서 비싼 물건을 사기보다 알뜰매장이나 중고매장에서 구입하는 편이예요~
자취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손빨래가 벅차서 세탁기 하나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쪽 지리를 잘 몰라서 수원역 쪽에서 눈에 띄는 매장이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XX시 알뜰매장 연합회]
이렇게 써있길래 전 신뢰가 갔죠~ *_*
전 정말 수원에서 연합한 매장인줄 알았어요 -_-;;
나중에 남친한테 한소리 들었죠.. 그냥 가게 이름을 저렇게 지은거다 함서...ㅜ_ㅜ
거기서 세탁기를 사는데
뭐 공장에서 부품다 새로 끼우고 청소 싹 한거다 뭐다~ 하길래
그냥 샀어요~ 그리고 컴터 의자도 하나 사려고 봤는데
맘에 드는게 있더라구요~ 새제품이라고 하길래 더 좋았죠~
앉아보니까 잘 안내려 가길래 아저씨한테 말하니까 내려주더라구요~
그렇게 두개를 샀어요~
근데 집에 와보니 세탁기에서 물이 새고 -_- (수리 다 마친거라더니........ )
의자는 높이 조절이 안되는 거예요~
의자가 올라가서 안내려가더라구요 -_-
첨에 잘 안내려갈때 알아 봤어야 되는데 ㅜ_ㅜ
제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지만 온몸으로 용을 써도 안내려가고
심지어 제 남친이 해도 안내려 가는거예요..
세탁기는 수리 받고 의자는 새건데 왜 안되냐고 불량인것 같다고 다른걸로 바꿔 달라니까 바꿔주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높이 조절이 안되는 거예요 -_-^
그냥 환불해 달랬더니 죽어도 못해준다는거예요.
내가 가벼워서 그런거라고~
제가 "남친이 해도 안되던데요?" 하니까
아저씨가 그럼 고쳐준다고
구리스 바르면 금방 된다고 새 의자에 막 이상한 갈색 기름 잔뜩 바르고 뭘로 막 돌리고 (기스 다났음)
남은 바빠죽겠는데...한참을 그러다가 (30분은 지났음..) 안된다고 다른 의자로 가져가라더군요..-_-
다른 의자는 맘에 드는것도 없었거든요..
됐다고 환불해 달라고 중고도 아니고 새제품 샀는데 환불이 왜 안되냐고 그랬더니
원래 중고 매장에선 안되는 거래요 -_-
그리고 제품엔 아무 이상도 없는데 내가 가벼워서 그런건데 왜 해줘야 되냐고 그러더라구요.
전 "높이 조절도 안되는 의자를 어떻게 써요? " 그랬더니 내 높이에 맞게 내려줄테니까 계속 그렇게 쓰랍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실갱이, 말싸움 계속 하고~
했던말 반복되는 싸움 아시죠 -_-?
그러다 그 아저씨가 사장한테 전화하고
결국엔 사장오라고 해서 사장까지 만났죠..
여사장인데 역시 말이 안통해요 -_-
저 창고가서 그제품 거의 다 앉아봤습니다.
물론 다 높이 조절 안됐구요...-_-
첨에 살땐 몰랐는데 거기 아저씨들도 그거 내릴때 보니까
완전 혼신의 힘을 다해서 무릅으로 찍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그걸 제가 어떻게 내려요 -_-.....
환불해내라고 사장이랑 한바탕 했죠..
사장은 어린게 어쩌구 저쩌구 말대꾸 한다. (저 글케 어리진 않은데....20대 중반..)
아가씨 그러면 사회생활 못한다.
남친은 빠져 있어라 이러면서 -_-
한시간 가량 말싸움하면서 별의 별 소리 다듣고 결국엔 환불 받았는데
그 뒤론 중고 매장 가기 싫어졌어요...
저보고 이젠 다른 매장도 못갈꺼래요. 자기가 다 말해논대요 ㅋ
그래서 "저도 이제 안올꺼예요~" 그랬죠 ㅋ
우리 간뒤에 소금뿌리라고 하던데 뿌렸나 모르겠네요..-_-
제가 잘못한건가요?
알뜰매장이더만 싸지도 않고....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