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었습니다...
참..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암튼 지금 이야기하는 것들은 제가 정말 확실히 정리해서 하는건데요..
제발 제 개인적인 생각이 개입되서 소비자 몰아넣는다고 하지말아주시길 ㅜㅜ
그래서 제 개인적 생각을 빼고 사실만 말할께요;;
아 그리고 스크롤이 압박이 좀심할지도 ;; 너무 억울해서요;;
다른때와 다름없이 빵집에서 오전팀 누나와 함께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오전팀 누나께서 옥션 사용방법을 잘 모른다기에 그냥 사용방법 알려드리고
여러가지 뭐 알려달라는거 알려주면서 그렇게 일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한 어린아이 들어오고 한 아주머니 뒤따라왔더라고요
딸과 어머니 사이인듯 딸은 한 초등학교 5학녀정도 되보이고..그러던데..
아직도 기억납니다 하도 억울해서...
xx크로켓 하나, 꽈배기 도넛 하나, 식빵 하나 이렇게 가져오더라구요.
아시다시피 크로켓이나 도넛 종류는 거의 포장안하구 카운터로 가져오면 포장 하지않습니까
그래서 전 가지고 가시냐고 물은 다음에 가지고 가신다기에
얼른 꽈배기 도넛부터 포장하고있었죠
그런데 누나가 제가 포장하시는걸 못보시고는 크로켓이랑 식빵만 계산해서는
손님에게 "얼마에요~" 라고 말했죠.
그런데 제가 도넛을 포장해서 내밀자.
"어머 손님 죄송해요 제가 이걸 못보고 계산 안했네요~ 다시 계산해드릴게요~"
하고.. 진짜 공손히 공손히 죄송하다는 말까지 붙이면서 말씀드렸죠.;;;
그리고 저한테" 내가 이거빼고 계산했나부다~"하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는데
그때부터 아줌마 심상치않게 보더라구요
그리고는 포장끝나고 이제 손님이 가시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누나를 보시더니 "이거 얼마에요? 이거얼마에요?" 하면서 막 꼬치꼬치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입니다 얼마입니다 ~ 그렇게 말씀 드렸죠 ㅡㅡ;;
그러면서 계산이 이상했다고 느꼈다는둥, 그렇게 계산해서는 안된다는둥 하면서
막 뭐라하시면서 가더라구요
하지만 원래 그런 사람들 많이 오시는 곳이고 그런 조그마한 트집에도 익숙해서 네~ 하고 그냥 아무런 일 없었다는듯이 그렇게 안녕히 가세요 하고 보냈어요 ㅡㅡ;
후에 일이일어났죠...
나가시지 않으시고 테이블에서 물건 정리하시더라구요
전 물건 정리하시나보네 하고 쟁반 정리 하고있었습니다.
노래 흥얼거리면서 ㅡㅡ;;
그때 전 손님오셨나~ 테이블위는 깨끗하나 확인하려던차 고개를 들어 매장을 봤는데
세상에;; 그 아줌마가 절 빤히 보고있는거에요
참 왜 그러는지 어이가 없었지만 다시 노래 흥얼거리면서 쟁반 정리에 열중햇죠;
그러더니 나가더라구요
그때 누나랑 저 마저하던 옥션이야기하고있었어요
이야기하다가 또 매장 한번 둘려보던차;;;;; 세상에 반대편 가게옆에서 우리가게 또 빤히봅디다;;
이번에는 더 심하게;;
그래서 누나한테 :"저 아줌마 우리매장 보는데 왜저러죠?"
하던순간 ㅡㅡ;; 갑자기 들어오시는 아줌마;;
"등뒤가 찝찝해서 그냥 못가겠네"이러면서 카운터에 물건올려놓으면서
누나에게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참 어이없었어요;; 아까 분명 누나는 제계산에 착오가있었다고
자기말 정정하고 죄송하다고 사과까지햇는데 들어와서는 그거까지고 또 뭐라하드라구요;;
그리고 하는말이 분명 저한테 이거빼고계산했나부다 라고한 누나의 말이
자기한테 그랬다면서 또 뭐라합니다 어이없네요;
그래서 전 옆에서 말리지도 못하는 상황이고 해서 그냥 제발 상황이 진정되서
잘 풀리길 빌고있었죠 ㅡㅡ
그런데.. 세상에 갑자기 그 화살이 저에게 날라오더라구요
제가 세상에 자기한테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자기를 쳐다봤데요;;
어이없었습니다 쟁반정리하다가 고개들어서 눈 마주친게 뭐가 그렇게 잘못인지;;
분명히;; 저 어이상실;; 그만 듣고있었는데
말이 더 심해지길래 더 약간 화난 상태에서 손님에게 말했습니다
" 저 그냥 정리중이었는데 손님께서 우선 저 꼬라보지않으셨습니까?"
네 죄송합니다.. 꼬라본다는 표현.. 적절한 표현은 아니였지만.. 아줌마 너무 막말하시길래
잠깐 저도 말좀 헛나왔었죠;; 이건 정말 제 잘못입니다만..
"꼬라봤다고? 꼬라봤다고? 그게 손님한테 할 이야기야?"
조용조용하게 대화하다가 그 아줌마 먼저 언성 높이더니 반말까지 막합니다 ㅡㅡ
그러더니 아가산 빵 봉지에서 꺼내면서 맘에안든다고 반품하겠다고 합니다
반품할꺼면 조심히 꺼내놓지 팍팍 카운터에 던집니다
그래서 저"꼬라봤다는 표현 정말죄송하고요 그말 정정하겠습니다"
솔직히 아줌마가 먼저 제가 쳐다봤다고 하셨잖아요? 라고 할려다가 한 가게에서 일하는 알바생이자
소비자를 친절히 맡아들어서야 하는 저로서는 참고 사건을 진정시키려고한거였죠;;
그런데 더 뭐라합니다 끝~~~까지 제가 자기한테 뭐라 중얼거렸답니다
저 그말 계속 하시길래 참다가 한마디했습니다
"저 손님 이야기한거 아닙.." 하는 순간 말을 가로채더니 자기 주장 합리화시킬 궁리만 하더라구요
제말 그때부터 하나도안듣습니다
더 황당한건 제가 그렇게 말하니까 뭐? "니가 그렇게 눈에 핏대세워서 말하면 어쩔건데?"
그때 제 인내심이 뚝..끊어지더라구요..
안그래도 집안 사정 안좋아서 이렇게 힘들게 알바하면서 혼자 학원비벌고 독서실다닐 돈 벌고
교통비벌고 하면서 밤새 공부했습니다. 그전날도 마찬가지였구요..
저 맨날 가게오면 눈 충혈되서옵니다.. 그런 저보고 그렇게 말합니다 아줌마...
순간 이 아줌마가 빵집알바생이라고 우습게 보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사람 눈 충혈된거가지고 그러던지 참 억울했습니다 .
저도 그 아줌마 덩달아 언성 높아져서 이야기 되받아쳤습니다.. 정말 알바생으로서
못한일이었죠 지금생각해도..
나도 종업원두고 일했봐는데 이러면 안된다는둥. 내가 여기 자주온다는둥. 내가 이거 사러 여기왔다는둥 하더라구요.
종업원두고일해본 분이시라면 그렇게 소비자로서 행동하시면 안된다는것도 아시겠네요
자주오신다던데 저 9개월동안 일해오면서 단골손님 잘 기억하기로 소문났는데 한번도 본적없는데요
이거 사러오셨다면서 왜 매장몇번이나 둘러보시면서 고민하셨는데요?
이렇게 말할려다가;;; 참았습니다 ㅡㅡ 더 큰 싸움벌어질까;;
그때 사장님 오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사장님 아줌마 진정시키신다고 죄송합니다 그러시더라구요..
아 아줌마 끝까지 저희 잘못이라면서 저희가 사과해야한답니다
저 끝까지 얼굴돌리고 사과안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게있어야죠
다 아줌마가 생각한거고 아줌마가 의심한건데 전 아줌마한테 아무런 말도안하고
그냥 노래흥얼거리고 일하는 사람으로서 매장둘러보고 옥션이야기한건데
그게 뭐가 죄인지조차 모르겠더라구요
그 때 우리 같이일하던 누나 갑자기 앞치마 벗고는 아줌마 보면서 화장실로 갑디다;; 아 눈치챘죠
누나 옷갈아입고 한바탕 할 기세구나... 그때 아줌마 반응 웃겼습니다
주인보고 내가 참는다고? 저 그때 웃음이 나올려다가 참앗습니다
자기가 참을게 뭐가잇는데 참는다고하는건지
누나 돌아오니까 이미 아줌마 우리사장님 하고 이야기하다가 갔네요
누나 화난 상태로 막 아줌마 어딨냐며 찾아다녔어요
평소 잘웃고 손님한테 불친절하게 대하지도않는 누나가 끝까지화나서 그러는걸 보니...
사장님 한테 자초지종 말씁드렸습니다
그냥 노래흥얼거리면서 일했는데 갑자기와서는 내가 자기한테 욕하면서 중얼거렸다고 시비걸었다고
틀린말아니었죠 내가 왜 죄송해야하는지도모르겠다고
분명 난 매장둘러볼려고 눈마주친건데 왜 그게 기분않좋게 쳐다보는것 처럼 보였는지;;
참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제가잘못한거도없는데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그 우격다짐
소비자가 왕이라지만 이건정말아니더라구요
그딴식으로 억지쓰면서 하는걸보니... 저도 제가 그런상황잘아니까
다른가게에 손님으로 가서도 함부로 행동못하겠던데...
너무 억울해서 눈물까지 막 나더라구요..
아...그때 드는 생각이 우습게도 우리나라 소비자 보호센터가 정말 한심하구나..
이런 샹황을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보고 판매자의 입장은 고려해주지도않으니...
그러니 저렇게 우격다짐하면서 자기주장만 합리화시킬려고 하는것 같기도해서...
솔직히 아줌마가 자기자신이 찔리지않는한 그렇게 까지 하시진않으시겠죠
죄없는사람이 눈 한번 마주쳤다고 뭐라고 하진않잖아요....
정말.. 자기 딸앞에서 부끄럽지는 않으신지 다시 한번 곰곰히생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