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탤런트 유민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유민이 일본에서 활동하던 당시 출연한 영화 <신설국(新雪國)>(감독 고토 고이치)의 정사장면이 지난 6일 포르노의 한 장면으로 둔갑,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이후 이 장면과 캡처사진을 보기 위한 네티즌의 접속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민의 공식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차단되는가 하면, 대부분의 인터넷 검색엔진에서는 '유민'이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있는 유민의 팬카페 '순수유민'의 회원수는 사태 이전 4만여명에서 8일 10만명이 넘어선 상태. 또 유민의 캡처사진이 올라와 있는 별도의 카페 2개의 회원수를 합하면 75만여명에 달한다.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출연하던 지난 1개월 동안 2배의 상승률을 보인 경우와는 비교도 안되게 3일 동안 2.5배가 늘어난 셈. 유민의 공식홈페이지(www.ymssr.com)는 접속이 폭주, 일시적으로 다운된 상태다.
두 웹사이트에 올라온 네티즌의 의견은 대부분 '이런 일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궁금하다. 유포자를 빨리 찾아냈으면 좋겠다'며 궁금증을 나타내는 내용과 '이번 일로 유민의 눈물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타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용기를 잃지 말고 기운 내기 바란다'는 위로와 격려의 글들이다.
또 한 네티즌은 '이 장면이 처음 인터넷에 떠돈 것은 일본에서부터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유민은 "속상하기는 하지만 영화 <신설국>에 대해 사람들이 알게 되면서 오해는 풀렸다고 생각한다. 다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유민은 SBS 드라마 <올인> 촬영을 위해 9일 미국으로 떠나 보름 정도 머물다 올 크리스마스 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