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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끼병이 심한건가요 + + ??

탁재훈조아♡ |2006.04.21 15:54
조회 1,07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교에서 조교일하고있구요.

쭉쭉빵빵에 꽃미녀는 아니구요.

평범?..............한거가테요 제생각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은근 도끼병이 있어서 ;

 

 

여튼 어느날이었죠.

그 날따라 선생님들은 다 회의 가시고 저만 사무실에

남은 상황이었거든요 ?

그래서 저는 네이트온 켜놓고 친구랑 열심히 타자치며 대화중이였어요.

근데 갑자기 제 앞에 어떤 남학생이 딱 서서는 " 저 ... 저 .. 있잖아요~.. "

이러는거예요. 딱 보니까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반반한데다가 스탈도 괘안코 ,

그래도 머 학교에 간혹 이런애들와도 지들 할꺼만하고 가서 암만 도끼병있는 저라도

그냥 신경끄거든요ㅋㅋ 그래서 저는 얘왜이래 이런맘으로 " 네 , 말씀하세요 . "

이랬더니 " 저기 누나 .. 제가 드릴말씀이 있는데요. " 그래서

" 뭐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문의할꺼 있으시면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조교라서 마땅히 답해드릴 수 있는게 없거든요 ? " 이랬어요 .

그러니까  이 학생이 갑자기 " 누나 .. 그게 아니라 .. 저기 .. "

막 이러길래 혹시 ... 이런맘으로 활짝 웃으면서 " 네 말씀하세요^^ "

이랬는데 가방속을 막 뒤지더니 종이한 장 꺼내더군요 .

혹시 ... 설마 .. 아닐꺼야 아닐꺼야 하면서도 기대되는데 갑자기 내민것은 ...

결석계(사정이 있어서 결석할 경우 쓰는서류) ... OTL 젠장 ...

그래서 " 그거 그냥 저 주고 가시면 되요. " 딱 이랬더니 막 가더니 다시 돌아와서

내앞에 선 그 남학생 .. " 누나 .. " ....... 큭큭큭 이새끼 순진하긴 ㅋㅋ

그 말과 동시에 폰을 내미는 놈 ㅋㅋ 어머어머+ _+ 혼자 막 흥분해서 실실 쪼개면서

폰을 받아들었는데 그 남학생 曰 " 담당선생님 번호 좀 찍어주세요. "

헉헉헉헉헉  -_-  " 담당선생님 번호는 왜요? " -(원래 개인정보유출을 함부로 하면안됌)

" 누나 못믿겠어요. " ......................ㄴㅁㄹ 개나리 ㅜㅜㅜㅜㅜㅜㅜ

 

 

이 일 이후로 도끼병이 사라졌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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