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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최종석 |2006.04.21 17:53
조회 3,530 |추천 0

맨날 공감 톡 구경만 하다가 한번 써볼라고 합니다 ㅋㅋ

 

제가 글을 잘 못써두 이해해 주시길 ㅡ ㅡ....

 

 

 

 

때는 바야흐로....  3일전..........

 

이제 시험이라서 열시미(퍽이나....) 공부를 하고 있었다

 

독서실에서 나와서 상큼한 기분으로  교양과목을 들으러 갔다..

 

수업 시작하기 10분전~!!

 

앞마당에서 담배 한대 피고~~ 캬~~ ㅡ0ㅡb

 

기분 좋게 수업을 들으러 가서 책을 펼쳤다....

 

근데 이게 왠일 ㅡ ㅡ;;;;;;;;;;;

 

책을 잘 못가져왔다!!!

 

수업시작하기 1분 전인데 큭..........

 

어려울때 필요한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했던가....

 

나는 당장 나와서 독서실에 있는 친구.. 씅 에게 책을 갖다 달라고 전화했다(자리가 바로 옆이여서 ...)

 

"어?? 지금 쭌이 집에 간다고 하니깐 금마 보고 갖다 주라고 할께~~ 짜슥 ㅋㅋ"

 

쭌.....  그 녀석은 악날한 놈이다 ㅡ ㅡ;;

 

절대 날 위해 먼가 해줄놈이 아니다.... 등가교환이라고 했던가... 그에 맞는 대가를 바라는...

 

아무튼 그런넘이다

 

먼가 불안했지만 독서실과 강의실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로 하고(우리 학교가 좀 넓다;;)

 

쭌을 기다렸다...     얼마가 지났을까........

 

초조한 마음으로 그녀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그녀석이 책을 가지고 내 쪽으로 열심히 뛰어 오는게 아닌가!!

 

순간 앞이 흐려졌다...

 

' 짜식.... 평소엔 그래도 진정 어려울땐 도와주는 놈이구나 ㅡ ㅠ

  다시 봤다   고맙다 쭌!!'

 

나는 기분 마음으로 쭌에게 달려갔다..    쭌도 나를 향해 달려왔다

 

그리고 그 녀석과 나의 거리 10M전.........

 

 

머시여;;; 갑자기 이넘이 방향을 바꾸는게 아닌가!!!!

 

순간 나는 당황했다;;;   지금 수업 시작했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아무 생각도 없이 쭌을 애타게 부르며 쫓아 갔다

 

하지만 이놈.........  달리기 상당히 빠르다 ㅡ ㅡ;;;

 

" 쭌!~~~~   제발 이러지마~~  우리 사이 이런게 아니잔아 ㅠ0ㅠ~~~"

 

" 케케케    잡아 봐라 캬캬캬"

 

순간.......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칼(책)을 가지고 있는놈은 그녀석이라 다시 애타게 불렀다

 

" 쭌~~~~  나 수업 시작한단 말이야  ㅡ ㅠ"

 

" 맞나?? 자~~~ 받아라~~"

 

그녀석....... 책을 던지려고 했다..  

 

' 안돼!! 저게 돈이 얼마짜린데!!  나중에 팔아먹어야 되는구만!! 흡집이라도 생기면!!!!!!!! '

 

난 있는 힘을 다해 책이 던져진 방향으로 날았다...........

 

하지만 이놈........... 던지는 시슝만 하고 안 던진 것이다!!!

 

" 븅신 ㅋㅋㅋ"

 

"저 쉬밤바 시끼 진짜........"

 

다시 달려 가면 던지는 시슝하고 다시 쫓아가면 또 던질려고하고....

 

이런 과정을 3~4번 한 후에야  이녀석 책을 주고 도망갔다.....

 

'쉬파 시끼... 수업하고 보자  똥꼬를 잡아째서 춥파춥스를 넣어버릴테다...'

 

근데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 (엄청 많았다)이 다 나를 보고 킥킥 거리는게 아닌가;;;

 

쪽팔리는 마음에 얼른 강의실로 뛰어 들어갔다

 

 

 

 

수업 시작했다.......

 

수업 끝났다........

 

 

단 2분 만에 ㅡ ㅡ;;;;;;;;;;

 

교수.......  출석만 부르고 셤 잘 치세요~~~~^ ^ /

 

하고 나가버린 것이다....

 

" 쉬팔!!!  그렇게 수업하면 분위기가 쫀득하냐!!! 니미 호로 당나귀 시끼!!!"

 

난 교수에게 욕을 하고 그렇게 나갔다..(물론 교수 안들리게 ㅡ ㅡ;;)

 

그날은...............

 

아무튼 운수 사나운 날이였다....

 

하지만 내가 좀 단순해서 그 다음날 그 녀석이 음료수 하나 사준 걸로 풀어버렸다..

 

후.........  이 녀석을 과연 친구라고 할수 있을까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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