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럴수가..
제가 얼마나 잘못 살았다고..신이 계시면 신이 저에게 이런 혹독한 시련을 주시는지..
신은 이겨낼수 있을만큼 시련과 아픔을 주신다는데..저...더이상 이겨낼수가 없네요..
몇일전 글을 통해 많은 격려와 염려의 글 많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부 드라마에나 나오는 그런 상황들이..이렇게 나에게 일어났다니 정말 저 자신으로서도
이런 현실들이 꼭 꿈 만 같네요..
어제 저녁 6시..퇴근하는 남편을 위해 저녁을 차리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리더군요...
인터폰으로 문을 열어주려고 모니터를 봤었을때에는..청천벽력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남편과 왠 낮선 여자와 문 앞에 서있었답니다.
순간 여자의 직감으로..올것이 왔구나..~~란 생각...
제 직감이 맞아 떨어 진것은 확실했습니다..남편 뒤에 같이 따라 들어오는 여 여잔 목례만 까딱하면서.
고개숙이고 시 부모님방으로 들어가는 남편뒤를 따라 들어 갔지요..
저는 혼자 이일을 어떻게 해야하나..거실에서 동동 발만 구르며..혼자 생각으론 입양을 해서..
내 친자식처럼 이쁘게 잘 키울꺼라 다짐 했었는데...
"이윽고 시 부모님 저를 부르십니다.." 저는 이 모든 사실을..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을 하나씩 알게 되었습니다. 시 부모님 이혼 요구 하십니다.. 위자료와 생계유지비는 얼마든지 줄테니 혼자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라고..니가 원하는 입양은 눈에 흙이 들어 가도 안됀다는 말씀을 하시며..
대를 잇는다는 시 부모님..이해 할수도 있습니다.. 결혼한 남자 집에 죄인처럼들어와서 이런상황을 이겨낸수있다는 그여자 가엽습니다.. 하지만 남편 여지껏 가정적이며.. 나에게 다정다감했던 모든부분들이 다 연극이였음을 느꼈습니다...
바로 전 그자리에서 울며 밖으로 뛰어나갔고..그 저녁에 혼자 사는 친구의 집으로 들어와 복바쳐 오르는 감정을 어찌할바 몰라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미치도록 취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잠을 청하고 싶었지만..잠 역시 제 마음대로 할수가 없네요..
하루를 꼬박 새고있는 지금..독하게 살려고 마음이 듭니다..
애를 가지지 못하는것이 이혼사유가 되는건지..또 간통으로 고소를 취해도 위자료를 받을수 있는건지..또 이후 대처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님 들의 다시한번 자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