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떻게 할까요..

짜증만땅 |2006.04.23 15:14
조회 450 |추천 0

이번에 시부모님 생신이라 아주버님댁에서 모였습니다..

형님이 둘째 예정일 3주 남겨놓고 있었고..

저도 일하다가 골반이 틀어져 몸도 안 좋고 몸살끼가 있었습니다..

신랑이 늦게 마쳐 아들과 먼저 아주버님댁에 갔는데...

식당서 저녁 먹고...아주버님댁에 오니까..신랑도 퇴근해서 왔는데..

신랑밥을 따로 해야했는데..

전 모른척 하고 있었습니다..

몸이 안좋으니까..만사가 귀찮더군요..경험상..막달이 힘들고..그런데...도와주기 싫데요...

그리고 형님도 우리집이나 혹은 저랑 같이 시댁에 있을때도 일을 잘 하지 않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정말 밥만 먹고 손하나 까닥안하더니..사실 서로 왕래도 잘 하지 않죠...

그런데.. 올해 들어 우리집에 와서 상 차리고 상치우는 것 돕더군요...새해라 인간이 바뀌려고 그러나 싶었습니다..

시댁에선....설겆이 내몫입니다..자기밥 다 먹고 난 후 자기집에 들고갈 나물 다듬거나 물건 챙기고 아님 자기 아들래미 보거나.....다른 일을 하더군요...아이들도....우리아들이 형님네 아기보다 백일 빠릅니다...그런데 자기 아이는 완전 아기 취급이네요....

자기가 밥 퍼거나 숟가락 챙길때면 제것 빼놓고 합니다...

제가 뭘 챙겨줘도 오히려 귀찮거나 싫어합니다...

그래서인지...나도...점점 형님과의 관계가 싫더군요..

남이라도 만삭이면 서로 도와주고 하는데..그러고 보면 갈수록..남보다 더한 사이가 되는 것 같아요..

암튼...그러고 있으니까..큰시누가...배 불러서 오래 서 있으면 배 댕기는데 그럽니다..

그래도 모른척 하고 있었습니다..

전에 같으면 도와주고 했을껀데....솔직히 시어머니도 형님집에 가면..아침에 형님이 아침 안 챙기고 있으면 저보고 아침 차려라 그러고...설겆이 해라 그럽니다..

그러나 우리집에 형님이 오면 암말 안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저보고...어찌 몸은 아프다면서 돈은 벌러 댕기노 그러시데요..

순간 열 받아서...저도 어쩌긴요 벌여야되니까 벌러 다니지요 그랬어요..

그러니까..작은 시누가 가서 형님 도와주데요..

시누들 친정 와서 같이 좀 해주면 안됩니까..

자기 상황에 따라 출가외인 어쩌고 저쩌고.....

신랑도 몸이 안 좋아서...있는데...시어머니 자기 아들 걱정은 많이 하시더군요..

며느리 아파서 그러고 있어도.....빈말이라도 뭐라고 안 하시더만..

형님도....도련님 아프면 병원 가는 것이 제일인데..링겔 맞는 것이 좋은데..그러데요..

동서 아픈 것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더만..

아주버님댁에서 나올때도 내가 먼저 갈께요 하니까....어 라고 대답하더만..

신랑보고는 도련님 가세요...인사하더군요...신랑 그 말에 생까다가...형님이 다시 도련님 가세요 하니까...네 하고 답합니다....신랑도 형님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 말고도 많은 일이 있지만...

형님도 평소에 없는 사람 취급하더니...나도 앞으로 그렇게 할까요?

시어머니의 말 한마디에.....생신때 아무것도 해드리지 않았습니다..

형편도 안되고..........해줄 마음도 생기지 않고...

솔직히 자기 아들 못 벌어서.....어린 아들래미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 다니는데..

그런 소리 들으니..............짜증만 만땅이네요...

암튼 두서없이 적었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