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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색시감1호 |2006.04.24 01:32
조회 246 |추천 0

 

 

글쓰면 또 악플 달릴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좋은 소리 안들으면 그만 이지만 나쁜 소리 들으면 자꾸 죄책감이 들고 잠이 안오더라구요! 한 남자가 제게 4년동안 헌신 했는데 저는 맘 한번 안받아 주었습니다. 대강 이런 내용 이예요.^-^

 

 

이 남자  왜 자기 맘 안받아 주냐 입니다. 맘 안받아 주냐가 아니라 . 결혼까지 생각 하더군요.

자존심이라면 대한민국에서 일등에, 고집이라면 아마 전국에서 일등에 이런건 다 아마 제가 할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남잔 자존심 세우지 않고 저에게 헌신적으로 4년을 바라 봐 왔습니다.

 

 

이 정성은 4년이 지난 후 지금에서야 느끼겠더군요. 만나는 동안 참 편했어요. 앞에서 방구도

끼고 ㅡ,.ㅡ;;;;;;;; 먹기도 많이 먹고 영화를 보다가 잠도 자고 ㅠㅠ 이랬습니다.

글 적고 보니 돼지가 따로 없네. 돼지라 상상하지 마시고요.~~ㅠㅠ

이런 행동들 그간 만나온 남자들에게 할 수 없었습니다. 불편했고 항상 잘 보이기 위해서

만나왔던거 같네요.

 

 

이 사람 맘 받아 줄려고 저도 애를 많이 써 봤습니다. 근데 안되대요.이유 인 즉

생긴거 때문이예요 주위에 친구들이 생긴게 밥 먹여 주냐구. 자꾸 만나보라고 그러면 정들꺼란 말에 만났는데 아닙디다.;;;;;;;

생긴거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대강의 스케치를 하자면,,

큰바위 얼굴에 (제가 얼굴 큰 남자를 좋아합니다) 얼굴은 시꺼머코 눈에 검은동자 말고 그 밖에 흰곳이 허여물거리하고  입술도 거무틱틱 합니다. 머리는 흑인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꼽쓸에 이마는 5센티 될라나 항상 삐져 나온 코털에 술 마시면 전화 해서는 뭐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 손가락 손톱 밑에 때가 끼여서 밥먹고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요약하자면 난쟁이 똥짜루 사장이 코파는거 상상하심 될꺼예요. 난 자꾸 이 생각이 떠 오르더라구요...힝''

 

 

또 한번은 대학로 호프집에서 치킨이랑 간단히 술을 마시는데 아주머니가 민증을 보여 달라고 하드라구요. 저 남자 상상이나 해봐요 어리게 생겼나;;; 같이 댕기면 회사 사장이랑 직원이랑 댕기는 줄 알더이다. 민증을 보여주었더니 아주머니가 제꺼 보시면서 "어머 생각보다 나이 있네요?" 그러구 이 남자 꺼 보더니 말을 안하시더이다.

글더니 이 남자 하는 말 " 와우~ 내가 너무 어리게 생겨서 민증 보여 달라고 하는 갑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패션도  잘 입으라 소리 안합니다. 남자들 못 입는거 알구 울 오빠도 있기 때문에 그런거 잘 알죠. 허나 이 남자 저 만나는 날 물빠진 청바지에 이마트표 농구화 신어서 농구화 속에

청바지 들어 가서 제가 빼 주고 싶었지만 오해 받을까봐 안하고 걍 그런갑다 했죠

그 후  스키장 댕겨 왔담서 만나자구 하더군요 센티럴시티로 나갔습니다. 글쎄 스키장 댕겨 온건지 낚시 하다 온건지 분간이 안가더군요.

그 농구화에 등산 옷에 등산 쪼끼 입구 왔더이다

내가 " 어? 등산 갔다 왔어? 스키장 댕겨 왔다매?" 이러니까 무주 스키장 다녀 왔다 합니다.

요즘 스키장 갈 때는 등산 쪼끼 입고 가나보죠...

나 ..........이런...............ㅠㅠ

 

자꾸 묻습니다. 왜 자기 맘 안받아 주냐고....

눈동자 맑고 입술이 홍두빛이 나면 만나준다고 해야 하나요........ㅠㅠ

만나면 편하긴 한데 몸이 안좋아서 저런 얼굴이 띠는 건지,, 다 감수 하고 만날까요?

고민 입니다.

몸이 건강해도 눈에 흰동공자가 아이보리색을 띠고 입술도 검을 수 있나요?

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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