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소위 자기들이 주류라고 착각하고 사는 여자들 그룹이 있습니다.
매일 같이 모여서 사람들 뒷담화 까는게 일상인 사람들이죠.
나는 그게 싫어서 그 사람들하고 안 친하게 지내면서 걍 코드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얼마전에 신입사원 몇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 신입사원들이 저랑 코드가 어느정도
맞아서 잘 어울리자...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고루고루 어울려야 한다. 저 사람이랑 어울리지 말아라. 우리랑 어울려야 한다.
이런식의 말을 신입사원들에게 했다는군요.
그런 까는 이유중 하나가 자기들하고 점심을 같이 안먹는다는 이야기인데... 몇번 제가 이 애들하고
같이 나가서 외식을 하고 왔더니 수없는 뒷담화를 까는군요
회사 사람하고 모두 어울려야지 니네들끼리만 가면 안된다. 니네 제랑 어울리지 말아라.
니네 사귀냐라는 식으로 끊임없이 애들을 불러서 괴롭힙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자기들은 1주일에 2~3번씩 점심시간보다 일찍 조용히 몰래나가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다녀오는 일이 일상사입니다. 지들 그룹사람들외에는 가자는 말도 안하죠..
하도 이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요즘 회사에서 신입사원들하고 말도 안하고 지내고 밥도 안 먹으러가고 개네들도 그쪽에가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한 1주일 그러고 있는데..
오늘은 기가막히게도 또 지들끼리 쑥딱거리더니 패밀리레스토랑을 가네요.. 신입사원들 챙기지도 않고 밥먹었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밥먹는 동안 자기 할일 당연하다듯이 부탁하고 가네요.
진짜 욕나오고 한대 치고 싶다는 욕구가 많이 들더군요. 여자들 원래 그렇게 말 많고 인생 2중적으로 사나요? 매일같이 상사 뒷담화까면서 앞에서는 안 그런척.. 부서 분위기 2개로 나눌려고 하고..
아 정말 승질나서 못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