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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냅둬~ㅠㅠ <section 1 시작은...>

kissinrome |2006.04.25 13:52
조회 156 |추천 0

다리위로 올라섰다...

볼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짜릿하기만 하다...

여기서 뛰어 내리면 아플려나....

마니 아프겠지???

하지만 내 지금 마음보다 아플까??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하지만 하지만...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 정말... 싫다....

내가 왜 그러냐구???

그래 잠시 내 얘길 들려줄께...

그렇지만 내 얘기 끝나면 그냥 가줬으면 좋겠어...

나도 지금 복잡한 심정이니깐.....

 

난 윤진이라고 해. 나이는 30

남들이보면 잘나간다는 사업체의 사장이지...

얼굴??? 너도보면 알겠지만...

토할정도는 아니자나...^^;;;

물론 내가 이러는 게 이해 안될 수도 있어...

하나의 생쑈에 지나지 않는 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겠지...

흠... 그럴수도 있겠지...하지만... 그치만....

 

"진아!! 빨리 튀어 임뫄!!"

"어? 진혁아 왜??"

"임뫄 시계를 봐라 시계를!1 오늘도 지각이면 학주에게 죽음일텐데!!"

"에이 지금 7시 40분인데??"

"믹췬!! 8시 40분이다!!"

"헉"

제길 시계가 멈춰있는 걸 눈치 못채다니...ㅠㅠ

일찍나온 줄 알고 상쾌한 공기를 만끽하려 했더니만 흑

열라 뛰었다... x빠지게 뛰었다...

하지만 고지가 저기인데... 이놈의 담배가 문제인가...

점점 차오르는 숨... ㅠㅠ

오늘도 여지없이 우리 사랑스러운 학주가 나를 반기셨다...ㅠㅠ

"너네들은 어찌된게 하루를 지각안한 날이 없어? 일단 우리 사랑스러운 제자들에게 아침부터 사랑의 매를 선물해야 겠구나"

"굳이 그러시지 않으셔도..."

"진이 넌 뭐야 너부터 일빠따!!"

흑흑흑 맨날 맞는 건데 오늘따라 왜 이리 아픈겨..ㅠㅠ

안그래두 난 울학교 에서 불량학생으로 낙인 찍혀 있는 몸.. ㅠㅠ

학교에 유래없었던 밴드를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밴드??? 물론 우리멤버들은 저~얼~대 나쁘게 행동한 건 없다..

단지 담배 좀 피우고... 술먹고 싸움 좀 하고... 야자시간에 땡땡이 좀 치고...

그런 거 밖에 없는데...ㅜㅜ

그치만 공부에 관한한 모든 멤버 들이 일가견이 있기때문에!!

거의 모두 상위에 랭킹되어 있다... 물론 뒤에서지만...

암튼간에 선생님들에게 이미 찍혀 있는 몸이라....

맞는게 일인데.. 오늘따라 아프게만 느껴진다...

저기 선도부 옆에 서 있는 미리때문에...

강미리... 울학교 전교 2등....ㅡ,.ㅡ;;;

공부 잘하고, 얼굴 이쁘지, 몸매 환상의 s라인에, 성격 와방...

어디하나 흠잡을 거 없는 그런 아이...

하필이면 왜 그아이가 오늘 선도활동에 나왔냐궁...ㅜㅜ

쐬주가 생각난다...ㅠㅠ

아 물론 내가 이러는 건... 주제 넘게 그 아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부터 유명했던 그아이....

중2때였다... 내가 학원에서 자율학습시간에 수학문제와 씨름을 하고 잇는데...

첨본 나에게 와서 "잘 안돼?" 하면서 친절하게 풀어주던 그모습...

아~~ 열라 이뻤다...

뭐 그런걸로 반했냐고 묻지마시라!!

암튼 그땐 엄청 멋있어(???) 보였다!!

암튼 그때부터 맘에 있었는데 왜 하필이면 흑!!

"암튼 윤진!! 너 수업 끝나면 교무실로 직행!! 알았냐!!'

"네.... ㅠㅠ"

아침부터 쪽팔리게...ㅠㅠ

 

수업끝나고 학주에게 2차 어택을 당한 후 학교 뒷동산에서 쇠주 한병까고 교문을 나서는 데...

저기 앞에 세명이서 어떤 여자앨 둘러싸고 있는 게 보였다...

가만히 다가가 보니 미리였다...

근뎅... 둘러 싸고 잇는 사람들...

헉... 머리가 한결같이 네모난 사람들...ㅡ,.ㅡ;;

"어이 학생!! 잠깐만 좀 보자고!!"

"이러지 마세요....ㅠㅠ"

"이게 어디서 반항이야!! 잠깐만 술이나 같이 먹자고!!"

아 이거 어카지??? 아~~ 이럴때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이 진짜 멋있게 등장해서

나쁜 놈들은 한방에 눕히고 그 여자와 사랑을 하게 된다는~~ ㅇㅋ!!

"저기 아저씨들 지금 뭐하시는..."

"넌 뭐야!!"

퍽!!퍽!!퍽!!

말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주먹이 먼저 날라 왔땅..ㅠㅠ

아 체면구기는...ㅠㅠ

근뎅 가만히보니 내가 죽어라 맞는데 살짝 도망가는 미리..ㅡ,.ㅡ;;

이건 뭐야!! 영화!! 다 구라야?....ㅠㅠ

하늘이 샛노랗다....

하늘에 떠있는 주먹한개 내꺼 주먹두개 내꺼~~ ㅠㅠ

앞으로 절대 영화 안 볼꺼다...ㅠㅠ 

 

그일이 있고난 후 한동안은 학교에 나가질 못했다...

몸이 아프기도 했지만 나가기가 싫었다...

쪽팔리게...ㅜㅜ

그러던 어느날 집으로 전화가 왔다...

"여보쇼~ 잉? 여보쇼!! 전화를 했음 말을 하시요!!"

"나 미린데... 몸 괜찮니?"

헉뚜 아~ 왜~...ㅡ,.ㅡ;;;

"어 괜찮아.. 근데 무슨 일???"

"너 학교는 왜 안나와?? 많이 다친거 아냐?"

"아.. 걍 나가기 싫어서..."

"저기 있잖아... 그날 진짜 미안해서 그런데... 혹시 이번주 일욜날 시간되면 나랑 놀이공원 같이갈래?"

헉.. 이건 웬 시츄에이션!!

쪼아쪼아~~ 이 분위기를 몰고 가는 거야!!

아~~ 근데 남자가 한번은 튕겨야 하지 고럼~

"아 몰겠네 그 때 내가 바쁠지 안바쁠진..."

"아.. 그래?난 진짜 미안해서... 미안해 괜히 시간을 뺏어서..."

어 뭐야~~ 두번은 얘기 해야 하는 거 아냐..ㅡ,.ㅡ;;

"아니아니 나 시간 많아~~ 일욜날 어디서 볼까???"

 

화창한 일요일... 그녀와의 첫 데이트는 그렇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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