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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어머님, 남편이구 자식이구 다 버리구 집 나가구 싶어요.

핵폭탄 |2006.04.25 15:54
조회 2,966 |추천 0

이런 시어머님 어떠세요?

"돈이 없어서 집 마련 해줄수 없으니 잘 생각해서 집으로 들어와 같이 살자"

"너 불편한거 하나도 없을거야. 오히려 생활비도 안드니 그돈 다 모으면 되잖니?"

"너희더러 생활비 내란 말 안한다" 하시더니만

시집으로 들어 온 첫날 " 생활비는 60만원씩 내기로 했다. 너희랑 우리랑" (말문이 막히더이다.)

식당밥 비 위생적이고 화학 조미료 많이 사용해서 정말 싫었는데

시어머님이 하신 밥 먹을려면 차라리 식당밥 먹겠습니다.

밤이 되면 항상 저희 방으로 오셔서 침대위에 누워 신랑하구 같이 티비 보십니다.(어의가 없습니다.)

주무시기 전까지 쭈우~~~욱 계시다가 안방으로 가십니다.

저 애기 낳던날 걸을수 없을 때 까지 집에서 진통하다 오라는 말에 온 종일 아파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데 어쩜 당신도 여자면서 세상에 제 옆에 드러누워 티비 켜고 사과 먹구 계시더이다.

정말 온갖 나쁜 욕이 목구멍으로 다 넘어 오더이다.

친정 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시구, 산후 조리원은 안된다 하셔서

시어머님이 산후 조리를 해 주시는 중인데,

엄마가 잘 먹어야 아가 한테 다 가요(저 모유 먹이거든요) 했더니만

안된데요 밥에 미역국만 먹어야 한데요.

친정 언니 애기 보러 온 날도 달랑 미역국에 밥만 주더이다.

언니네 식구 가면 주던지.....언니가 너무 가슴 아파 하더이다.

언니가 신랑한테 전화해서 얘기 했더라구요

제 신랑 어머님께 "엄마 생선도 좀 궈 주구 해" 했더니만

몇일 지나서야 가끔 생선도 주십니다.

수박이 무지 먹고 싶었는데 눈치 보여서 신랑한테도 말 못하고 꾹 참고 있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 이천원만 넘어도 기겁 하십니다.)

일요일 시집간 딸 내외랑 외손주 왔다 갔습니다.

시어머님 마트에서 수박 사 오신거 보구 저 어찌나 반갑던지...

근데 말예요~~~~~~~~~저 아가 젖 먹이구 있는동안 저 빼놓구 다 먹었더라구요.

신랑 방으로 들어 오면서 하는 말이 수박 맛 디게 없네...

애기 낳기전에 말은 물에 삶아서 아기 이불이며 배냇 저고리등 다 햋빛에 쨍쨍 말려 두었더니만요

세상에 신생아 인데...애기 이불이며 배게며 다 발로 밞고 다니십니다.

어쩜 몰라도 이리 모를수가 있는지...정말 저 가슴이 수만 갈래로 폭팔할거 같습니다.

아가옷은 따로 빨아야 한다구 신랑이 말했는데도.

어른들 양말이며 옷이랑 다같이 세탁기로 돌리십니다.

황사도 아니구 비오는 날도 아닌데도 옷은 방에서 말리십니다.

냄새도 나고 축축합니다.

출산한지 삼일만에 빨래 마른거 제 앞에 툭 던지십니다.

회음부 절개 한 부분이 너무 아파서 앉아 있기도 힘들어서 누워서 빨래 챙겼습니다.

그 모습을 보시고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빨래 저의 방에다 툭 던지구 나가십니다.

온몸에 땀띠가 났는데도 보일러는 계속해서 올리십니다. (정말 돌아 버릴것 같아요)

집안 청소 할 때도 문은 절대로 열지 않습니다.

아가가 자고 있건 말건 무조건 청소기 돌리십니다.

청소기 뒤에서 나오는 미세 먼지가 상당히 심각 하단 말 들었습니다.

음식 할때나 식구들 모두 밥 먹을 때에도 기침이건 재채기건 손으로 입을 가리지도 않고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그냥 하십니다.(세상에 이런일이)

외출 후에 집으로 오셔서도 손 안씻고 바로 음식 하십니다.

야채통에 야채를 다 씻어서 보관 하는데 그냥 그 손으로 하시더이다.

아가는 태어났는데 저금은 십원하나 못하고 있구 정말 속 터집니다.

보험의 중요성은 알지만 없는것도 아니구 불필요 하다구 생각 되는거 두개 해지 한다

했다가 난리 나는줄 알았습니다.

지금 저희 형편엔 보험보단 한푼이라도 저금해야 하는데 왜 그런것 까지 시어머님이 관리 해야

하나요?

이젠 마마보이 같은 남편도 점점 싫어집니다.

남편 자존심 상할까봐서, 싸우게 될까봐서 남편한텐 암말도 못하구 혼자 가슴앓이만 합니다.

오늘은 애기도 미워지고 귀찮습니다.

정말이지 할 말이 무지 무지하게 많은데....

아가가 우네요....

누구에게도 못하는 말 이렇게라도 하니 속이 좀 후련해 지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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