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라도 속시원하게 말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전 지금 20살이며..보름 후면 1년이 되는 남자친구있습니다..
한달전이였습니다.
남자친구가 학교 과 친구들이랑 술을 먹는다길래..
아무일 없겠지.. 하면서 넘어가고.다음날 만났습니다..
6개월전쯤에 술먹고 실수라면서 바람핀적이있었습니다.
그뒤로 남자친구가 여자랑 섞인 자리에서 술 마시면 항상 불안해했었고.
그날도 불안한 마음에 핸드폰을 보았죠.
그런데 왠일...ㅎ...
어떤 여자에게 온 문자들과..제 가슴을 내려친 문자 " 니 생각하구 있지~~ ㅎㅎㅎㅎㅎ"
전 바로 남자친구 보낸 문자함을 보았죠..근데..남자친구는 그 여자에게.."끌린다...."이런 문자도 보냈었더군요...ㅎ..
그 사실을 알고 나서 그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 울부짖으며 난리를 쳤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또 그러냐고..이젠 정말 헤어져 주겠다고 했죠.
하지만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며 또 실수였다고 용서해달라고..
내가 얘 정말 좋아한다면.내가 지금 너 이렇게 잡겠냐고 하더군요..
그러고선 그냥 또 전 바보 같이 넘어갔죠..
번호도 다 지우고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했죠..
근데 다음날 다시 만났을때..또 문자가 와있는거예요..후..
전 정말 참다 못해 그 여자에게 전화해서.."미안하지만.얘랑 연락하지말아달라고..친구로 지내는건 괜찮지만..문자내용 보니까..이게 뭐냐고..여자친구 있는거 알면서 어떻게 이러냐고...같은 여자로써 얘 두번째 이러는거니까 무례한거 이해해달라고..." 근데 이여자 오히려 저한테 승질이더군요..
아침부터 전화해서 무슨말 하는거냐고...신발년아..미친년아..내가 연락하던 말던 뭔상관이냐고 하더군요 ..ㅎ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남자친구에게 말했죠..얘 정말 좋아해? 나 정말 사랑해 ?.. 남자친군 당연히 저 사랑한다고..미안하다고. 진짜 연락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또다시 믿고 그 번호 스팸 등록까지 시키고..
남자친구 동의하에..제가 남자친구 번호로 문자보냈어요.. 연락하지말자고. 여자친구 힘들게 하는것 싫다고.. 분명 남자친구한테 이렇게 보내도 돼냐고 물어봤고. 승락하에 보냈었습니다..
정말 너 믿겠다고 사랑한다고..다신 이러지말라고..하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왓죠..
그리고 나서 3주 정도 흘렀을때..
많이 낯익은 번호가 저에게 전화가왓었어요..
생각을 더듬어 보니. 그년이더군요..
왜 연락했냐고 하니까.." 니번호 맞나 확인 하려고 했어" 라는군요..
지가 몬데 제 번호 확인을 하고 저장을 해놓나여 ? 어이가 없어서...ㅎ
결국 일은 커졌고. 저흰 삼자대면 하기 위에 한자리에 모였죠..
근데 이년 ... 제가 거짓말 했다는 겁니다.. 문자도 니가 보낸거라며? 이지랄 떨면서 ..
완전 기세 등등하게 나오더군요... 전 너무 열받아서.. 그 년 때리고 싶은거 꾹꾹 참다..
남자친구를 때렸습니다.. 그건 제가 잘못한 일이죠...
하지만..왠일....?
남자친구...그년 앞에서 저 때리더라구요 ?.. ㅎ ㅏ....
그여자도 당황했는지 말리긴 했지만..
제 자존심과 마음에.."쩌억.."하니 갈라지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충격이였어요..
남자친구는 저보고 헤어지자고 했고.
그 여자애한텐 진짜 쌩까자고 아는척 하지말라고 난리치면서 돌아서서 갔습니다.
근데 전...그 순간에도 바보 처럼 ..
이러지 말자고 딴 여자 땜에 싸우는것 싫다고 다시 잡았죠..
남자친구도..너 힘들게 하는거 싫다고..헤어지자고 했지만..다시 웃으면서 제손 잡아주었구요..
그리고 나서 지금 다시 한달정도가 지났습니다..
지금은 남자친구 그년 있는곳에 가는것도 싫어하고 이름 꺼내는것도 싫어해요..
어느날은 저한테..조용히 손을 잡으면서.."우리 이제 걔 신경쓰지말자.내가 정말 잘못했어..나 걔때문에 니가 신경쓰고 화내는거 싫어.." 이러더군요...
그말에 쫌 위안이 되었지만... 여전히.. 가끔은 불안해요..
솔직히 제 남자친구라서가 아니라.남들이 볼때도 다 잘생겼다고 하는 얼굴입니다..
성격은 솔직히 개그지 같지만요 -_ - ;;
대학와서..불안불안한데..또 이런일이있어서..
정말 요즘은.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아요..
원래 자주 싸우는 편이지만. 늘 그자리에 풀면서 1년을 사겼는데....후..... ㅠ
이번일도 용서한. 제가 바보인가요?..
아니면 정말 사랑하는 만큼 믿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