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완전히 정리가 됬내요
아니 딱 일주일전 서로가 끝났지만
무언가모를 미련에 서로 못놓아주다 오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말 딱 일주일 전이였내요
그를 내보내긴 딱 3일이 걸렸고
서로가 헤어짐을 인정못하고 빙빙 다른말만 돌려하며...
혼자있다보니 생각할게 너무나도 많아졌어요
그와 그녀 끝났다곤 하는데
왜 내머리속엔 아직도 그와 그녀가 엮이는지
난 평생을 의심할꺼같아
그는 평생을 배신할꺼같아 덜컥 겁이났어요
오늘 꾸역꾸역 참았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이제 끝났으니까 서로 연락해서 마음 흔들지말자
이대로가 좋다는 그의 말이 어찌나 이기적으로 들리는지요 ?
사실 2틀전인가 다시 집으로 들어오라고 니가 잘못했으면
모든걸 나한테 굽히고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싫테요 그냥 따로 떨어져 지내면서 이렇게 만나고 싶다고 합디다
참 이기적인 동물이예요
지할꺼 다하고 죄책감없고 끝까지 자기 의견 못굽히고
제성격상 몰아붙이는 성격이라서
두가지 해답을 줬습니다
모든걸 굽히고 다시 돌아오던가
아니면 이제 완전 끝이던가
둘중에 하나
계속 생각할 시간을 달래며 울먹이던 그가 나는 왜이렇게 이기적으로 보일까요
어느쪽이 더 좋은가를 따지는거겠죠
나한테는 준비할 시간도없이 상처를 주고
자기는 일주일도 모자라 더 준비할시간을 달래요
그냥 이대로 지내면 안되겠냐는데 억장이 무너졌어요
무슨심보인가 ...
다시사귀기는 내가 똑같을꺼같고
혼자이기는 외롭고 ?
끝내 그는 조용히 우는데 끝까지 마음 안흔들리려 계속 참았습니다
정말 지난 내 세월
그를만나서 그와 함께하려고 포기한 대학...
내 소질 아깝다며 다시 시작하라고 이야기하는 그가 얼마나 밉던지요
그와 맛있는 밥한끼라도 더 먹으려고
하루에 14시간씩 일하고 잠도못자고 힘든단 말한마디 안하고 참았습니다
물론 가정엔 충실하지못했죠 그렇게일하고 밥차려놓고 기다리기엔 전 너무 피곤했어요
직장사람들이 항상 그랬어요
너 뭐가 아쉬워서 그런남자 먹여살릴라고 여기서 이고생하냐고
나는 바보였어요 주의사람들 말 다 맞는거알면서
왜 믿었을까요 바보같이
오늘 그가 챙기지못했던 나머지짐을싸주며 조용히 나가라고 니 대답은 결정난거내 했습니다
한참을 천장보고 울던 그는 일어나서
알았다고 간다고 하더군요
현관문을 나서는데 난 끝까지 그를믿었던건지
네 결정에 마지막까지 실망이라며 돌아서서 침대에 누웠습니다
조용히 다시들어와서 나를 안아주고 가더라구요
이제 완전히 끝이구나...
나만큼이나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왜 나만 이렇게 비참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홀로서기 해야하는데 너무 막막하내요
걍 이렇게 죽었으면 좋겠다고 나쁜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