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 다른 헤어진 사람 리플을 달아 주다가 그 내용이 길어져서 본문으로 남기네요..;
한 여자에게 축구공 처럼 차인지 얼마 지나지 않은 놈입니다
나이도 이젠 먹을 만큼 먹어서
장가 가라는 소리 때문에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이지요 30초반-_-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도 그녀가 나의 마지막이 되어 주길 간절히 바라는 그런 여자였답니다
지금 차이면 또 언제 장가 가냐.. 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정말 사랑하기에 마지막이길 원했지요
약속 시간 보다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지만 피곤한지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그녀..
근데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런 것은 화도 안나더군요..;;
약속을 안지켜도.. 친구들 때문에 내 약속 어겨도..
사랑한다는 이유로 참을 수 있더군요 그런 것도 쌓이면 언제인가 터지겠지요
쌓인 감정이 터지기 전에 먼저 떠난 그녀가..
지금은 지혜롭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헌데.. 인연이라는게 꼭 자기 생각 처럼 이어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떠날 사람은 어떻게 해도 떠납니다
너덜 너덜 해질되로 차이고 또 붙잡아 보고 달래도 보고...
그러다가 또 차이고..-_-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쓴잔을 들이키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에휴..
헤어지고 얼마동안은 심장에 칼을 품고 살아가는 것 같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꿈에 그여자가 나타 나더이다..
꿈에 나타나서는 다른 남자와 얼마나 행복한 웃음을 짓던지..-_-
근데 나도 그 모습을 보고 저도 같이 웃더이다..;; 허허허..;;;
달려가 남자를 걷어 차야 마땅하지만..
왠지 그녀의 웃는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해 지더군요
나중에 천천히 생각하여보니..
사랑이 식은 그녀에게 내가 행복하게 해 줄 수있으니 내 옆에 있어달라며 부탁하는 것과
또 앞으로 정말 잘 할테니 조금만 지켜 봐 달라 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런 것이 집착인 것 같더군요
사랑하지도 않는데 자꾸 만나줘야하고 같이 연인처럼 해 줘야하는데..
얼마나 짜증나고 상대방에게 미안하겠어요
그 꿈 꾸고 나서는 나의 생활 패턴이 돌아 오는 것 같답니다
꿈에 나온 남자 사실 그런 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놈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다른 남자 만나는지 안만나는지도 모르고..
단지 그녀가 날 떠난 것은 나를 떠나가면 행복할 거라 생각 하고 떠났으니..
왠지 그여자가 행복 할 것이라는 생각에 모든 미련이 떨쳐집니다
그녀를 만나 가장 중요하다는 목표가 그녀의 행복이라 생각한 적이 있으니..
나만 그런게 아니라 누구나 상대방을 위해 살아가겠다 생각 하셨겠지요..-_-;;
정말 그녀가 행복 하다면야.. 그까짓.. 행복한 모습 못 봐 주겠습니까
다른 헤어지신 분들도 나 말고 다른 사랑을 원하고 있어 떠난 것이니
잡지 마시고 친구로서 옆에서 그녀가 행복 할 수 있게끔 아낌없이 정성을 드리면
언젠가는 당신 같은 사람이 흔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될테니
그땐 돌아오지 않겠습니까..
정말 사랑 하신다면 괴롭더라도 그녀 웃는 모습 보면서 옆에서 지켜주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그렇게 지넬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나이가 많은지라..-_-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그렇게 해야지요..;;
장가는 가야하기에..ㅠㅠ
다음에 다가 올 인연에게는.. 빼도박도 못할 사랑을 심어 줄랍니다.
리플 달려고 쓴 글이 이렇게 길어지고 말았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께 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라며..
얼렁 자신을 사랑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