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한나라당은 한미 FTA를 저지하지 않는가!! 노무현의 정책이라면 당연히 반대 해야지 않은가?
일단 한나라당을 포함해서 정치인들이 나라를 걱정하고 서민의 삶을 걱정할 것이라는 가정은 접어둡시다.
정치인들은 철저히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그렇게 움직이면서 자기가 나라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고,
스스로도 그렇게 믿는 구제 못할 인간들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한나라당이 FTA 에 대해서 찬성에 가까운 입장을 취하는데는,
그들의 지지층 기반을 살펴보면 간단한 답이 나옵니다.
보통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보수우익, 즉
1. 돈 이 꽤나 있는 재벌이나 부유층이라 국가에서 더 이상 자신들을 건드리지 않기를 원하거나
(노무현의 시장 정책은 빨갱이 시장정책이다 등등의 헛소리를 양산하죠)
2. 미국 없이는 죽고 못사는 사상을 가지신 분이거나
(우리 최대 우방인 미국을 못알아보면 안된다. 625때 안도와줬으면 다 죽었다.
미국은 좋은 나라. 북한은 나쁜 나라 등등 수많은 이야기들 들어셨죠?
이분들은 북한을 아주아주 미워하는 특성도 더불어 가집니다.
그네들이 경재 규모가 수십배가 되고 국력에서도 월등한 남한을 당장이라도 침공해 올 것 처럼요. )
3. 경쟁만 하면 다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 중학교 수준의 경제학 소양을 갖추신 분들이나
(이분들은 초등학생이랑 타이슨이랑 권투시합을 해도 헤드기어고 뭐고 다 빼고 하자고 할 겁니다.
때가 되면 초등학생도 타이슨 처럼 강해진다고요--;;
걔다가 권투시합하는거-돈 벌자고 때굴때굴 경쟁하는거- 말고는 삶을 꾸리는 방법을 상상도 못합니다. )
뭐 이런 분들이 보통 한나라당을 지지합니다. 보통 상류층이 많죠.
(강남에서 한나라당이 한번이라도 놓친적 있습니까?^^;;)
이런 양반들이 사학법 반대한건 당연지사 입니다.
아니 '사학비리의 자유' 를 '사학으로 돈 벌 자유'를 누가 감히 짓밟는단 말입니까?
'교육공공성'은 '사학으로 돈 벌 자유'를 누리며 자유롭게 경쟁하다보면 생기는거니까요. ㅋ
뭐 이런 코믹한 분들이 한미 FTA를 지지하는건 당연지사입니다. 경쟁한다 그러지,
게다가 평소에 그리 떠받들어 못지 않는 미국이랑 한다잖습니까?
더군다나 한미FTA가 군사 안보적 영향도 클거라는 마당에,
우리의 제 1우방(대추리도 홀랑 밀어서 미군 기지 건설하고, 국내에서 사고 쳐도 재판 안받고 개기고,
온갖 환경파괴는 다하고, 전략적 유연성이니 뭐니 하면서 국제 긴장 유발하고...
공공영역 파괴되는 그까이꺼, 이분들 돈 많으니까 괜찮습니다. 돈만 많으면
비싼 미국 서비스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괜찮겠네요, 미국 가기도 쉽고.
이런 분들이 지지하는 한나라당이 지지층의 '열망'을 거스르고
한미 FTA를 반대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안타깝지만 이해해줘야지요.
이제 좀 조용히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