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6년됐구요. 아들 하나 신랑 저 세식구 삽니다.
시댁쪽으로는 시누가 다섯명이고 아주버님네 동서네 저희 이렇게 됩니다.
위로 시누가 다섯이고 밑으로 아들 셋. 저희가 둘째구요.
시누들이 다 나이가 많아요. 제일 큰시누가 친정엄마뻘 되니까.
시누들이 한명빼고 다 저희랑 같은지역에 살아요.
아주버님네는 같은지역이긴 하지만 맏동서가 목사입니다..
동서네는 얼마전에 좀 먼곳으로 이사갔구요.
너무너무 속도 상하고 나만 봉인것 같아서요.
동서네는 멀다는 이유로 올해 구정때부터 안왔습니다.
아버님기일때도 물론이고 얼마전에 어버이날때는 혹시 오는가 싶어서 전화했더니
올생각도 안하고 있더라구요.
저 결혼해서 지금까지 시댁이랑 가깝다는 이유로 저만 줄기차게 불려다녔습니다.
더웃긴건 명절때건 무슨행사때건 동서나 맏동서가 어떻게 하는건 대단한거고
매번 하는 저는 당연한거라는겁니다.
그리고 시댁에 무슨일이 생겨서 돈 들어갈 일이 생기면 동서네는(빚이 좀 많았는데 이제 다 갚았답니다)전화도 한통 안하고 무조건 저희한테는 내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울신랑 월급 한달에 많이 받아와야 140 받아오는데 뭘 어쩌라는건지.
시누들도 많으니까 행사가 왜그리 많은지.. 제일 큰시매부 막생일에(60) 환갑(61) 또 무슨 생일(62)에까지 부르는데 저 완전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안가면 가까이 있는데 안온다고 욕하고.. 시어머니 생신때 제대로 못하면 그 욕 제가 다 듣습니다.
시누들 무슨 명목으로 저를 불러서는 어떻고 저떻고 말 돌려 가면서 욕하는데 제가 바봅니까
나보고 들으라는 소리라는걸.. 문제는 왜 맨날 저만 욕을 먹어야 되느냐는 겁니다.
세 며느리들 싸잡아서 욕 하는건데. 항상 듣는건 저라는거죠.
어머님 살아 계실때 까지만 하고 참고는 있지만. 저 정말 너무 짜증납니다.
저같은 고통 겪고 계시는 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가까이 있는게 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