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년만에 어쩌다가..남친의 정관수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애기를 갖게되었습니다.
(아직도 신기합니다..어찌수술을했는데도...;;;)
..정말 놀랬습니다.. 혹시나 했더니..임신이라니..
어쩔수 없이..전 애기를 지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친에게도 말하구..
그렇게 겁이 난 전 바로 우리 애기를 하늘로 보내고..
그렇게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엊그제 나에게 무관심해저버린 남친에게 화를 내고말았습니다.
헤어지자고까지 말했으니깐요..(물론 저나 그이나 업무상으로..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긴했습니다.)
그는 그러더군요..지금 집안도안좋고 일도 잘 풀리지않아..너랑 잘 놀아주지도 못해서 미안하다고.
허나..난 널 놓칠수없다고...
우리애기가 너와 나 인연의 끈을 끝까지 놓아주지않을거라고...
전 놀랬습니다..
수술당시 전 그 일을 모조리 다 잊으려고했었고
그렇게 잊고지냈는데..
울 남친은 그걸 마음으로 계속 담아두고 있었다는걸...(워낙에 내색을 잘하는편이아니라..)
정말 그사람 날 많이 사랑하나봅니다..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던것이었나봐요..
미안해서 오늘데이트때 안마도 해주구 뽀뽀도 해주구.. 이쁜짓도 많이 할 생각입니다.;;
히힛...
정말 날 많이 사랑하는거 맞는거 같죠?? ^^;
(참고로 전 AB / 남친은O형..최악의 혈액형커플이긴하지만...^^;;;전 믿지않거든요...
다른 AB 형과 O 형커플들은 어떤가요..?약간 궁금하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