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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란게.... 참~~(조은 답변 부탁드러여~~~ 폭폭해서)

김윤태 |2002.12.27 11:54
조회 111 |추천 0

좀 안된 얘기지만 님의 짐작이 대부분 맞습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별반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남자의 심리에 정통하시군요.(절대 비꼬는 거 아닙니다)

굳이 한가지 팁을 알려 드리자면 한창 때 남녀의 사랑에 관한 개념 차이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는 열 여자를 동시에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건 대뇌 구조상 남자들이 감성보다 이성이 발달한 탓입니다. 즉, 열명의 여자라 할지라도 저마다의 개성이 다르므로 그 다른 면을 사랑한다... 라는 논리지요. 물론 이 땅의 오랜 전통인 빌어먹을 남존여비 사상도 큰몫을 하지요.(이 게시판에도 남존여비 사상가가 꽤 되는 것 같던데 시대가 바뀌는만큼 조심해서 살아야 할 겁니다)

반면 여자는 속성상 여러 남자를 사랑하지 못합니다. 정을 쉽게 주지 않아서 그렇지, 한번 마음을 주면 대부분 그 사랑에 종속이 되어 버리지요. 이러한 종속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심화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여자들은 관계가 깊어질수록 더 많은 애정 표현을 원하는 반면, 남자들은 처음과 똑같거나 오히려 퇴보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체로 혈기왕성한 나이 때의 남자들은 이러한 특성을 악용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즉, 일단 내 여자가 되었다 싶으면 다음부터는 막 나가는 거지요. 아니 엄밀히 말하면 다른 개성의 사랑할 수 있는 여자를 찾게 되는 것이지요. 거기에다 재수가 좋아서 3~4명의 여자를 동시에 사귈 수 있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에게는 소홀하게 되지요. 물론 그 여자들이 떨어져 나가면 다시 돌아오구요.

남자들의 이러한 행동은 섹스에 관해서 둔감해질 나이까지 계속됩니다.(그 나이는 대부분 30대 이후에야 옵니다) 혈기왕성한 남자들이 여자를 필요로 하는 원인 중 50% 이상이 섹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들의 섹스라는 것이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다는 겁니다. 즉, 한 여자와의 관계에 만족을 못한다는 것이지요. (여기에는 의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다음 기회에 설명하지요)

대충 이 정도 정보면 님께서 그 남자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물론 제 글은 그 남자분이 무조건 잘못 되었다는 게 아닙니다. 그분 뿐만 아니라 대부분 남자의 속성이 이러한 것이며, 그러한 속성을 나만의 사랑으로 끌어들이는 게 여자의 몫이라는 뜻입니다.

혹시 이런 말 들어 보셨습니까? 사랑은 남자가 시작하지만,  그 끝은 여자가 장식한다.  

제가 한 말입니다 ^^

 

                                                2002년 찬겨울....      forthe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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