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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시집살이 맞죠??

새색시 |2006.05.02 08:22
조회 2,252 |추천 0

왜 이땅의 며늘이들이 연휴를 싫어하는지 이제 쪼금 알것 같은 새색시 입니당..^^*

어제가 근로자의 날이였죠?? 모처럼의 연휴에 룰루랄라..하던 새색시...ㅎㅎ

이제는 쉬는날이 싫어지려 하니 원....

 

토욜날... 시댁에 시누이가 오셨다고...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더라구염.... 참고로 저는 시댁하고 바로 5분거리에 신혼살림을 차린터라..시댁에서 저희집이 보이죠..ㅎㅎ

토욜 저녁... 고기를 구워서 먹고...치우고 머하고...집에오니 11시가 넘었더랬죠...

그 담날...시누 토욜날 자구간다구 하시길래... 점심때쯤 되서 건너 갔더니만..저희 시어머니께서 아침나절에 멀 잘못 드셨는지. 탈이 났던 모양이더라구염... 저희 시어머니 약간의 지병이 있으셔서... 시어머니께서 아프시면 참고로 시댁 전화기는 고사하구 저희 신랑 핸펀 불납니다..

 

엄마 어떠시냐..부터 시작해서... 시누들이 돌아가면서 전화를 해대는 통에... 참고로 울 시누 4명이죠...ㅎㅎ

일욜날 점심 나절에 넘어갔다가 마트에서 장을 봐와서... 시누이도 와 계시구 해서...저녁이 걱정 되어

집에서 반찬을 만들어서 넘어갓더랬죠... 시어머니.... 몸이 많이 안좋으신지...식사도 통 못하시고...

일단 상을 차리고..(물론 시누이랑 함께) 치우고..설겆이하고..있는대..시아버지께서 소고기스프를

사오셨더라구요...그래서 그거 시누이가 끓여서 시엄니 드리고... 저녁에 되서 치우고 머하고 보니 8시 30분이 훌쩍 넘었길래..시누이를 집까지 모셔다 드렷죠.... 아이가 있어서...모셔다 드렸어요..

시누이 모셔다 드리고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고..전날부터 몸이 안좋아서 금욜에는 조퇴까지 하고..

세수하다가 코피도 쏟고 했던터라 잠을 거의 쓰러지면서 잤는대.. 어제 아침 8시 정도에 시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출근하는대...시어머니가 걱정된다구...오늘 넘어와 있으라구요... 새벽 나절에 저희 시어머니 탈이 단단히 나셨는지..화장실을 들락날락 하셨다고..

 

알았다고 햇죠... 물론 저희 신랑이... 근대...넘 피곤했는지..다시 자버렸고..10시쯤 일어나서 집안 대충 치우고...넘어갈려고 하는 찰라..신랑 핸펀으로 큰시누 저나와서 하는 말이..

너네 머하는 애들이냐...어제 집에 와 봣으면 알것 아니냐...엄마가 넘 아프셔서 일어나지도 못하시는대 바로 코앞에 살면서 일찍 넘어와 밥이라도 챙겨드려야 하는것 아니냐...

그 이후론...신랑이 작은방에 가서 받아서 잘은 못들엇지만...

목소리가 장난 아니였죠... 누나 화 많이 났다부터 시작해서..고래고래..다짜고짜..화부터 내는 ㅎㅎㅎㅎ 저 순간 열받더라구요...한다구 했는대..글구 어제는 또 시누들 모인다구...시누들중에 한명이 생일이라...모인다구 해서...저 연휴동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한다고 했는대..욕부터 먹으니 원...ㅎㅎ

 

친정에서 제가 이랬으면...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후로.... 시댁에 넘어갔다가..이것저것 청소하고...빨래 개구..다림질하구...식사 챙겨드리구..

오후 3시쯤 저희 집에 다시 넘어와서 있는대..어찌나 눈물이 나는지..집에 있던 맥주를 다 비웠습니다.

그러구 나서는 저녁에 아무렇지도 않은척...시댁식구들이랑 식사두 하고..ㅎㅎ

참고로 큰시누 아침나절에 만났는대..쳐다보지도 않고...ㅎㅎ 아는척두 안하고... 신랑 옆에서 말을 걸어두.. 째려보기나 하고...ㅎㅎㅎㅎㅎㅎ

물론 집에 가셔서는 전화루  울 신랑한테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전...왠지...화가 풀리지도 않네요...

이런거 시집살이 맞죠??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ㅎㅎ.. 모르겠습니다...이젠 회사에 있는게 훨씬 맘이 편하다는건 알겠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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