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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혀니맘 |2006.05.02 11:15
조회 916 |추천 0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결혼한지 일년하고 6개월이 막 지났네요..

결혼 하자마다 허니문으로 이쁜 딸도 얻었구요..

그런데요..저희 신랑 신혼 초부터 겜을 무쟈게 하더라구요..

직업 특성상 밤낮 시간 구별없이 일하던 때라 새벽에 일 마치고 와서도

밤을 세며 겜을 하더라구요..그걸로 신혼때 울딸 뱃속에 넣고도 많이

싸워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구요..

그리고는 잠잠해 지더군요..한 일년은 조용히 산거 같애요..

겜도 안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애기랑도 제법 놀아주고...

그런데 최근에 신랑이 기침 감기가 걸려서 밤에 기침하면 애기 깬다는

이유로 작은방 가서 자더군요..그런가보다 했죠...

그런데 한 3일정도 됐나?? 겜을 시작했더군요..

5월 1일어제 저는 쉬는 날이고 신랑은 출근 한터라 친정에 애기를 맞기고

집안 대청소 하느라고 심심 하기도 해서 음악이나 들을려서 컴터를 켤려는 순간

모니터를 키니 겜이 오토로 돌아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서 나 음악 들으며 청소 할거니까 겜 끈다 그랬더니 꺼라 그러데요

그래서 참고 청소 다하고 그날은 화를 안내고 잘 넘어갔죠

저녁에 자러 가며 제가 한마디 했죠..잘때 끄고 자던지 아님 출근할때는 끄고 가라고

옛날 신혼때 생각이 나서 싫더라구요...안끄고 가면 내가 꺼버린다고 엄포를 놓고

자러 갔죠..출근 준비하며 혹시나 하는 맘에 켜보니 아니나 다를까 끄지 않고 갔더군요

그래서 화가나서 확 꺼버렸죠..

그리고 아침에 확인 전화 왔데요..컴터 컸지?? 하면서 .. 그랬서 그랬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노발대발 남의 취미 생활도 못하게 한다는둥.. 내가 겜한다고 안하는건 뭐있냐는둥..

그래서 나도 알았다고 신경 안쓸테니까 겜 해라 그랬더니 안한다고 소리 지르면서 확

전화를 끈어 버리더군요...

저는 합의점을 제시한게 집에 있을때 하는건 좋다 대신에 출근때는 끄고 가라고..

굳이 오토 돌려 놓고 가야 하냐고..그랬더니 그렇게 안하면 겜 넵업(?)인가 뭔가 안올라 간다는둥

하나 마나라는둥..그럼 하지 말라 그랬더니..또 취미 생활인데 어쩌고 저쩌고.. 휴~~~

압니다...저희 신랑 집청소도 잘 도와주구요..제가 부탁 하는거 다 잘들어주고..

직장도 빠지지 않고 잘 다닙니다..겜 중독 아니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저 겜 하는거 넘 싫어요..신혼때 생각 나서 악몽 같기도 하구요..(애기가졌을때라 그런지

그 생각이 평생갈거 같애요..서러워서)

그렇게 통화하다 신랑 휴대전화 밧데리가 다되서 끝맺음을 못하고 대화를 마쳤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아님 다른 합의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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