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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잊을래 |2006.05.08 01:50
조회 205 |추천 0

왜 그녀가 헤어지자는지 알겠지만

그럴 이유로 헤어질 사이가 아니기에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올해 25으로 대학교3년이고

여친은 저보다 3살 많은 직장인 입니다.

게다가 저는 부산서 대학을 다니고

그녀는 거제서 직장생활을 합니다.

 

보통 장거리 커플들은 참 애틋하죠..

매주 주말만 손꼽아 기다리고..

한주가 건너뛰면 더욱더 애절해지는..

 

집안이 좋은것도 아니고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직 열씨미 공부해서 성공하겠다는 열정 하나밖에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오히려 여친은 과분했죠.

 

제여친은 28이고 여자로서 결혼이라는 것을 할때가 되었는데

아직 저는 학생이라서 지금 결혼은 생각하기 조금 힘들죠..

하지만 우린 결혼을 약속했었고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조선소 계약직입니다.외국계회사 선주 비서로 일하는데 그런데로 수입도 좋고

인지도도 좋나봐요.근데 이제 계약기간이 한달도 안남아서 조금 심란하다네요

집에 어머니도 아프고 아버지도 집에 안계신거랑 마찬가지고..

자기네 큰언니도 암에 걸렸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것은 아닌데..

집안 사정이 조금 복잡한가봐요..

 

우린 참 많이 헤어지고 합쳤어요

500일 정도 사귀었는데 정말 많이 헤어지고 합쳤습니다.

그때마다 서로 너무 간절했기에 상대편이 메달렸죠..

 

힘들다는 소리와 함께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나에게 자꾸만 선생님 처럼 먼가를 가르치는것도 싫고,

만날때 마다 의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관계도 싫고

지루한 데이트도 싫고.힘든거 몰라주는 나의 철없음이 싫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바로 저번주 데이트에서 내가 자기의 맘을 너무 몰라줬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알겠다고 했고..우린 이별하기로 했죠

 

한데 다음날 싸이에 글을 남겼더군요..

자기 처럼 복잡한 사람은 나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사람이랑 안어울린다며

자기처럼 나이 많은 여자 만나지 말고 어리고 이쁜애들 만나라고 하고...

힘든 사랑하지말고 항상 옆에 있는 사람 만나라고..

미안하다고...그래서 떠난다고..

 

정말 서로 사랑했는데..

그녀의 이별통보에 전 어떻해야 하나요?

그냥 보내줘야하나요?

아님 결혼까지 약속했는데,보내면 후회할꺼같은데..

마지막까지 잡아보고 안되면 놔줘야 하나요...?

어째든 돌아선 그녀의 마음,다시 올꺼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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