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들 드셨나요?
오늘 아침에 한주 시작잘하시구 첫단추 잘들 체우라고 하고선 제가그만...ㅠ.ㅠ
1시 계약건에 맞춰서 나갈려구 사무실에서 좀 일찍 출발해서 약속장소까지 조금 일찍 도착해서
예상되로 계약을 성공리에 마치고..협력업체에 일이 있어 들려야 하기에 조금 서둘러 출발했읍니다..
근데 점심도 못먹고 더구나 아침도 안먹는 스탈이라 출발할때즘엔 배가 살짝 고파오더라구요
역시나 시간도 빠듯하고 혼자 어디 들어가서 먹는건 질색을 하는지라 가는길에 훼미리 ㅇㅇ 에
들렀습죠...
자주 애용을 하는곳이라 상품을 대충 꾀고 있는데 새로운게 출시 됐더라구요
그 외 휴게실 같은곳에서 파는 핫도그 있잔아요..빵이 두개 중간에 긴 후랑크 소세지가 있고..
먹기좋게 머스타드 소스랑 케찹이 일회용포장이 되서 믹서커피랑 컵에 들어가 있길레..
데워 달래서 들고 차안에서 운전하면서 먹었는데...
소스를 뿌린거라 그런지 운전중에 먹기가 참 불편하데요..
거의 다 먹어갈쯤 차가 조금씩 밀리더군요..별로 박히는곳도 아닌데 오늘따라...
근데 이노무 핫도그 자꾸 소스가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에잇 하면서 그냥 남은거 좀크다 싶었지만 과감하게 한입에 톡 털어넣었읍니다...ㅠ.ㅠ
압! 이게 왠일?
앞에서 음주측정을 하네요..어버이 날이라 그런가 아님 횟촌이 밀집한 곳이라 그런가
왠 때아닌 음주측정????
빨리 삼켜야 하는데...빨리 삼켜야 하는데.....
생각보다 제차례가 빨리 왔고..창문을 내리고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의경아저씨
저입에다 측정기를 들이대더군요...ㅠ.ㅠ
입은 계속해서 오물거리고..멀뚱멀뚱 의경아저씨만 쳐다봤읍니다..
의경아저씨도 그냥 쳐다보시더군요..아~~난감
그 2~3초간의 시간의 어찌나 길고 더디게 느껴지던지....
하는수없이 바디렝귀지를 시작햇읍니다..
"음음음~손가락으로 입을 가리키고....ㅠ.ㅠ
의경아저씨가 피식 웃으시면서 차를 한쪽으로 빼라고 하시더군요
남은 커피로 간신히 목을 축이고..안넘어가는거 억지로 꿀떡!
의경아저씨가 그러시데요.." 천천히 드십시요...체하시겟읍니다"
가슴을 두드리면서 겨우 측정기를 불고 출발신호를 받고 그악몽같은 시간을 벗어났네요!
우앙~~~~~~챙피해~~~~~~~~~~~~~~~~~~~~~~~~~ㅠ.ㅠ
벌건 대낮엔 왠 음주측정? 하필이면 왜 오늘이냐구요~~~
자꾸만 자꾸만 의경아저씨의 썩소(썩은미소)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월요일 첫날부터 이게 뭐예요..잉~~~~~~
삼공방 여러분 오늘 시우가 지대로 찌그러졌읍니다...
여러분들 음식은 절대 들고 댕기지 말고 제자리에 앉아서 먹읍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