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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남의 정의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 하겠지만
이 글에서는 편의상 내가 정의를 내리겠다.
우선 내가 이 글에서 앞으로 계속 지칭할 호감남이란
당신이 인지하는 매력적인 남자임과 동시에
당신에게 어떤 방식으로였던 호감을 표현했던 남자다.
호감을 표현 했다는 것이 당신을 좋아한다고 대놓고 말했다는 것이 아니라
‘나 너에게 관심이 있어’ 정도의 미묘한 감정의 표현을 말하는 것이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그 느낌을 받았다면
그 남자가 바로 이 글에서 지칭하는 호감남이다.
짝사랑이란 당신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당신에게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매우 당연하다.
내가 오늘 쓰고자 하는 글은 이런 남자들에 대한 글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의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분들에겐 내 글이 별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남자가 적극적인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는 용기 없는 남자 아녜요?”
“그런 남자답지 못한 남자를 내가 굳이 만나야 해요?”
이런 물음이 먼저 드는 여성분이 있다면 우선 내 말을 들어보길 권한다.
솔직히 내 위 세대는 잘 모르겠다….
그때엔 아마 남자들이 지금보다 더 적극적이었을 수도 있다.
아니, 그렇게 멀리 안가도
요즘에도 여자에게 용기 있게 대시하는 남자들은 존재한다.
분명 여자 쪽에서 별 호감을 표시하지도 않았고
또 그런 눈치를 준일도 없는데 여자에게 적극적인 남자들, 존재하고 말고!
아마 당신도 살면서 그런 남자들의 끈질긴 구애를 몇 번 경험해 보았을 수 도 있다.
그런데 우리 이 부분에 대해선 솔직해져 보자.
1) 그런 남자들이 당신의 맘에 들었던 적이 있는가?
2) 당신에게 적극적이라는 이유 하나로 그런 남자들이 매력적으로 보였던 적이 있는가?
3) 당신은 그런 남자들과의 핑크 빛 연애를 상상하고 그랬나?
적극적인 남자들을 비하하는 게 아니다, 빈번한 현실을 말하고자 하는 거다.
혹시 당신이 위에 1,2,3번에 모두 ‘YES’ 라고 말 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이 글에서 나가도 좋다.
왜냐면 당신은 이 글에 해당되는 케이스가 아닌 여성이다.
당장 고민 말고 그 적극적인 남자와 만나라.
하지만, 대부분의 케이스는 이럴 것이다.
호감남이 있다.
분명 이 남자도 나에게 호감이 있다.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있다.
만나면 괜히 헷갈리게 하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 남자는 뒤에선 결코 나에게 적극적이지 않다…)
(선톡이 와도 뭘 물어보는 내용이거나 심지어는 아예 오지도 않았다…)
(남자의 연락은 관심과 비례한다는데 이거 정말 이상하다…)
그런데 말이다…
당신이 호감남이라고 부르는 이 남자, 당신 눈에만 매력적일까?
그 남자에게 관심 있는 여자가 과연 당신 혼자 뿐일까?
위에 두 질문에 당신 답이 ‘NO’ 또는 ‘아닐걸’ 이라면, 자신에게 이렇게 되물어보자.
“그렇다면 이 남자가 왜 나에게 적극적이여야 하지?”
“그렇다면 이 남자가 왜 드라마 남자 주인공처럼 나를 쫓아 다니면서, 내가 못 이기는 척
'한 번 만나보지 뭐' 해 줄 때까지 내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하지?”
당신의 호감남은 절대 당신에게 목매지 않는다, 결코 따라다니지도 않을 거고….
여자에게 목매고 따라 다니는 건 스토커지 호감남이 아니다.
설마 그런 남자를 원하는 건가?
당신의 호감남 같은 매력 있는 남자들은
확신이 서기 전까진 여자에게 결코 적극적이지 않다.
왜냐고? 굳이 모양 빠지게 먼저 들이댔다가
괜히 그 여자 지인들 입에 오르내리는 거 남자들도 싫거든.
짜증난다고?
이게 현실이다.
그럼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해보겠다.
나도 살면서 수많은 케이스를 직접 목격하고 들어보았지만 답은 하나다.
당신이 정말 그 남자와 잘 되어보고 싶고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면.
‘당신이 호감을 보여주어야 한다.’
오해마라!
당신보고 목매고, 따라다니고, 호감남에게 선톡을 마구 보내라는 게 아니다.
남자들도 그렇게 안 한다고 방금 위에 언급하지 않았나.
그걸 여자들은 해야 한다고 하면 그거야 말로 어불성설이 아닌가?
주로 보면, 여자들은 호감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소극적이다.
남자에게 먼저 연락하면 마치 몸에 ‘10원’이라고 가격표가 붙는 것처럼 싸 보일까 봐 걱정한다.
그래서 내가 중요한 사실 하나를 공개하겠다.
‘호감표현은 둘 중에 더 여유로운 사람이 하는 거다’
너무 중요해서 다시 말하겠다.
‘호감표현은 둘 중에 더 여유로운 사람이 하는 거다’
예를 들어보자,
남자 지인 한 명 만 떠올려봐라.
이성 적으로 전혀 관심 없지만 사람은 좋은 그런 남자 말이다.
절친은 아니라는 가정하에,
어느 날 카톡 친구들의 상태메세지를 쭉 훑어 보다가 그 남자의 프로필 사진이 바뀐걸 발견했다. 그 남자가 사진 가운데 있고 뒤 배경으로는 정말 예쁜 바닷가 풍경이 보인다.
자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당신이1:1 채팅 버튼을 누르고 그 남자에게
“바다 이쁘다! 어디 다녀왔어?”
이렇게 보낼 수 있는가? 없는가?
그 메시지 보내면서 자신이 싸 보일까 봐 고민하는가? 하지 않는가?
그 메시지 보내 놓고 답장 1시간 동안 안 온다고 좌절하는가? 안 하는가?
물론 안 할 것이다!
왜냐고? 당신이 그 사람에게 꿀릴게 없으니까.
오해 하던 말던 그건 그 남자 사정이고, 당신은 그냥 물어 본거니까…
그게 바로 내가 언급한 ‘여유’다.
그리고 그 여유를 관심 있는 남자에게도 거침없이 부릴 수 있는 여자는 ‘여우’다.
물론 좋은 의미의 여우!
그 남자 페이스북 업데이트 체크하고,
그 남자에게서 연락 올 때까지 꽃받침하고 기다리기만 하고,
그 남자 카톡 상태메세지 해석이나 하고, 이러면 그 남자와 친해질 수 있는가?
친해지지 않고 어떻게 연인이 될 건가?
글을 맺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자의 심리 하나를 알려주겠다.
호감 있는 여자한테 선톡이 오면 남자들은 절대
“선톡을 보내다니! 이런 쉬운 여자!”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코! 내가 100% 장담할 수 있다.
십중팔구 남자들은 이런 반응을 한다..
(일단 놀란 심장을 진정시킨 후, 얼굴에 활짝 미소를 띄우며)
“대박! 내가 뭐라고 답해야 얘가 나랑 계속 대화 하고 싶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