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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의 발언...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칼있으마 |2006.05.08 18:30
조회 228 |추천 0

한나라당 당원 동지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죠? 하지만 여러분과 제 심장이 ‘하나의 심박수’로 뛰고 있다는 일체감이 있기에 항상 든든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두 고생하고 계시지요? 한나라당 걱정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지방선거는 이길 텐데 다음대선이 더 문 제라는 분위기, 한술 더 떠 지방선거를 져야 다음 대선에서 정신 바짝 차리고 이길 수 있지 않냐는 걱정도 듣고 있습니다.

다들 걱정해주시는 마음이지만 저의 답은 오로지 한가집니다. ‘우리는 원없이 져봤다고- 이제는 오로지 승리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입니다.

그러면 과연 다음 대선에서 이길 것 같으냐고 제 눈을 직시하면 묻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길 것이냐 질것인가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반드시 이겨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다음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이기지 못한다면 한 정당이 아니라 이 대한민국이 ‘사망선고’를 받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길 것인가?
저는 이 문제를 고민하며 얼마전 ‘더 라잇트 네이션(우파국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는 미국의 공화당이 어떻게 힘겹게 그러나 치열하게 승리했는가 그 답이 나옵니다.

첫째,지난 20년동안 미국의 공화당 지지자들은 이른바 ‘흥미로운 이슈, 이념, 사상’을 생산했습니다. 또한 이 문제를 정확히 정책에 반영시켜 현실화시켰습니다.

두번째,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태도로 공화당의 지지를 호소하고 또 호소 했습니다. 주변의 친구들이 낡은 보수주의자, 시대착오적 우파라는 조롱을 감수하면서 그들은 유권자들의 설득하는 것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유능함과 전략적 사고로 무능하고 나태한 진보주의자들을 따돌렸습니다.

네번째, 전국단위로 일선에서 활동하는 적극적인 당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네트웍을 강화했습니다. 가정집의 문을 두드리고 청원서에 서명하고 편향된 라디오쇼에 전화를 걸어 항의하고 여론을 묻는 Tv프로그램에 기를 쓰고 나갔습니다.

다섯번째, 공부하는 참한 모습을 그들의 유권자에게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한 논객은 ‘어둠속의 타인에게 두건을 벗은 당신과 함께 하도록 이끌라’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대대적인 책읽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여섯번째, 국가의 미래를 밝히고 국가를 강건하게 하는 안보정당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일곱번째, 흑인이나 여성등 이른바 소외계층에 대해 치밀한 전략으로 다가가 그들은 ‘한 편’을 끌어들였습니다.

우리와 상황이 다른 미국이지만 시사하는 것은 정말로 많습니다.

지금 우리 한나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며 뿌듯한 자랑으로 여기게 하는 일입니다.

사려깊은 사람들,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 자신을 던지며 몰두하는 사람, 비상한 열정으로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운동가들의 모습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 확실하게 이겨야 합니다. 이것은 대선의 豁各活見?리허설입니다. 지방선거의 압승없이 대선승리는 없다고 저는 믿습니다. 물론 여러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이색저색 다 쓰다 보라색까지 써보았지만 열린우리당은 유권자들의 싸늘한 시선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지방을 돌아다니시면 잘 아시겠지만 이제는 한나라당인양 하는 ‘파란색 쓰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열린 우리당은 ‘대선하나는 자신있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컨닝으로 잡은 정권이니 벼락치기 공부로, 인터넷과 핸드폰을 동원한 입시범죄처럼 선거범죄를 저지르고도 남을 위인들입니다.

그들의 큰소리에는 이른바 ‘투표의 패러독스’라는 개념이 자리하고 있어섭니다. 실제로 정치학자 윌리암 라이커는 유권자들이 자신의 진정한 선택과는 다른 한표를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예리하게 지적했습니다.

즉 정책이 아니라 감성을 앞세운 선동꾼, 정치꾼에게 넘어가고 말아 ‘나의 선택’이 위대한 ‘국민의 선택’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점도 염려할 것 없다고 봅니다. 이미 우리 국민들은 쓰라린 체험을 했습니다. 촛불로 탄생한 정권이 이 나라를 바람앞의 촛불로 만든 것을 눈과 귀로 확인했습니다.

잘 모르고 뽑은 대통령이 뒤집어놓은 이 나라의 갈등과 증오의 볼모며 인질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는 그 어떤 거짓말도, 그 어떤 속임수도 ‘경악할 만한 이벤트’도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열린우리당은 몇몇 악재에도 불구하고 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끄덕없냐고 볼멘 소리를 합니다. 마술이라고도 합니다. 저는 그들의 당혹에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야말로 무대의 마술사였습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는 마술사. 시대에 뒤처진 마술만을 반복하는 대중의 외면을 받는 마술사입니다.

3류의 갈길은 막다른 골목뿐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모두 ‘3류정당’을 국민들이 어떻게 심판하는지를, 어떻게 냉혹하게 단죄하는 지를 눈을 똑똑히 뜨고 봅시다.

그리고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야말로 가장 무거운 우리의 빚이라는 것도 기억합시다.

우리는 거액의 채무자가 되어 2007년 12월 채권자인 국민에게 ‘대선승리’ 로, 압승으로 이자를 더해 이 엄청난 빚을 갚아야 합니다. 뼈를 깎는 의지 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싸워야 합니다. 치열하게 싸우지 않는다면 결코 승리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오로지 승리뿐입니다. 2007년 대선승리의 큰 길을 닦는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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